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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aboard/Norway 88

[한국 노르웨이 커플] 결혼 준비_셀프 청첩장 제작하기

[한국 노르웨이 커플] 결혼 준비_셀프 청첩장 제작하기 결혼을 앞두고 해야할 일들이 많은 데 코로나 때문에 준비해야할 게 더 많아졌다.그래도 결혼 준비 중 빼놓을 수 없는 '청첩장'을 셀프로 제작해봤다. 국제 커플로 코로나 시국에 웨딩 촬영은 불가피하기에 한국식 모바일 청첩장 및 청첩장 인쇄 기본 제작 단위가 100장 이상이라 셀프로 청첩장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뭐든지 비싼 노르웨이에서는 사실 청첩장 인쇄 가격이 저렴할 것 같진 않았다. 😅 특히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이 올 수 없는 관계로 노르웨이 가족들, 친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 하객 인원 수는 50명 내외가 될 예정으로 많은 인쇄량이 필요치 않았기에 셀프로 도전해볼만하겠는걸?! 싶은 생각에 당당히 내가 만들겠어!라며 약혼자..

[한국노르웨이 국제커플] 종로 결혼반지 투어_스톤콧, 메종드미, 키센낫, 디레브쥬얼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신부면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결혼반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 커플은 국제커플로 노르웨이에서 먼저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작년 12월에 비자 허가도 났기에 슬슬 결혼에 필요한 항목들을 준비해보기로 했는데요. 그중 가장 중요한 '결혼반지'를 노르웨이로 가기 전, 한국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노르웨이에 방문했을 당시 노르웨이에 있는 주얼리 샵에 갔다 온 경험에 의하면 한국보다 물가가 높은 만큼 반지 가격도 디자인에 비해 한국보다 비싼 편이었고한국에서는 할인 혜택 등이 있는 반면 노르웨이에서는 딱히 없다 보니 한국에서 사는 것이 더 좋겠다 싶었어요. 주얼리 샵도 훨씬 많고 반지 디자인/가격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추가적으로 할인 이벤트나 혜택 등이 주어지니까요 :) 원래는..

[한국노르웨이 국제커플] 결혼을 위한 체류 비자 허가 받다!

[한국노르웨이 국제커플] 결혼을 위한 체류 비자 허가받다! 2020년 6월 25일, 결혼을 위한 체류 비자를 신청했다. 당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 데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만큼 유입량 및 반응이 없다 보니 귀차니즘 + 누가 보겠어?!라는 생각과 일 하느라 작성 시기를 놓쳤다. 그 와중 노르웨이 이민국 사이트에 종종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봤고 6개월, 7개월 정도 걸린다고 했다. 코로나로 인해 더 걸릴 수도 있기에 마음의 여유를 갖고 2021년 1월까지 기다려보기로 결정했다. 이와 동시에 내심 크리스마스 선물로 12월 중으로 허가가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는 데 정말 예상치 못했던 날, 12월 5일 저녁에 노르웨이 이민국으로부터 허가됐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정말 너무 놀래서 엄마한테 당장 전화..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입국∙KLM 암스테르담 환승∙인천공항에서 방역버스로 보건소로 이동∙코로나 검사 받고 자가격리 시작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입국, 자가격리 시작! 노르웨이 베르겐(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환승) > 대한민국 인천(도착) 노르웨이 베르겐 공항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어느 정도 있는 수준이였다!다만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더 많았는 지 해외선 게이트로 향하자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었다.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향하는 비행기 탑승!사람은 있는 편이지만 꽉 차진 않았고 한 좌석 라인 당 1명씩 앉아서 갔고 내 뒤에는 일행인지 두명이 같이 앉아 있었다. 2시간도 채 안걸리는 짧은 비행인지라 별도로 제공되는 기내식 없을 줄 알았는 데 간단한 샌드위치랑, 물, 과자, 음료가 제공됐는 데 탑승하기 전 화장실을 들렸다가 토를 하는 여성 분을 보고 속이 좀 안 좋아져서 과자랑 물, 애..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운이 좋았던 하루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운이 좋았던 하루 이제 한국으로 출국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크나큰 아쉬움을 뒤로 한채 약혼자와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한 날, 내가 깨우지 않는 이상 일어나길 힘들어하는 약혼자의 모습에 마음이 상했고 이를 눈치챈 약혼자는 나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노력했다가 본인의 기분까지 상하고 만다. 그래서 나는 이러이러한 부분에 의해 기분이 안좋아졌다고 말하자 내가 깨우려고 자신을 부른 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럼 기억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해달라 하고 좋게 풀고 데이트를 하기로 하며 집 밖을 나섰다. 며칠 전 노르웨이 정부에서 타인과 1M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발표해서 그런지 이전과 다르게 쇼핑몰에서도 꽤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왔다..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내가 바라던 주말은 이런게 아니야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내가 바라던 주말은 이런 게 아니야 많은 사람들이 미드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된 홈파티.노르웨이에서도 주말을 이용한 홈파티가 꽤 빈번하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나에게는 생각보다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왜요?라고 묻는다면 나에게 타인과의 관계를 쌓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그저 내 시간이 소비된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싶다.물론 나와 친한 사람들과 홈파티를 여는 것과 내가 모르던 타인들을 만나는 홈파티의 경우 느낌이 전혀 다를 것이라 생각하는 데 여기서 내가 말하는 것은 후자다. 노르웨이에서 홈파티를 초대받던, 홈 파티를 열게 되면 내가 모르는 타인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나는 같이 사는 플랫 메이트들이 있고 그들의 친구들이 가끔 주말에 놀러 오는 데 노르웨이에서..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나, 한국에 갈 수 있을까?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나, 한국에 갈 수 있을까? 한국에 입국할 날이 열흘 정도 남은 시점인 현재. 이틀 전, 같이 사는 플랫 메이트가 갑작스레 "나 코로나 감염자 접촉 대상자로 연락받았어. 자가격리해야 한대."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마치 자랑거리라도 된듯마냥 미소를 머금은 그녀의 모습에 '좋아하는 건가?'싶어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 가족들에게 연이어 이 소식을 전하며 거실에서 그들과 내내 통화를 했다. 그다음 날, 그녀는 나에게 "내가 만약 양성이면 같이 살고 있는 사람 모두 자가격리해야 한대. 확실하진 않지만 노르웨이는 외국인에게 무료로 코로나 치료 해주지 않아 만약 너도 감염돼서 여기서 치료받는 다면 치료비는 네가 부담해야 할 거야 아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노르웨이에서의 삶: 험난한 카드 취소의 과정

노르웨이에서의 삶: 험난한 카드 취소의 과정 한동안 블로그 활동에 흥미를 잃었다. 아무래도 네이버보다 티스토리가 공감/댓글에 대한 부분이 적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내 글 누가 보겠어?"라는 생각에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 뒤로 미루게 되는 귀차니즘의 향연을 맛보았다.글 쓰는 일을 하고 있기에 사실 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써야할때면 어디까지 써야 하는 게 맞는지 생각이 앞설 때가 있다.아무래도 내 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블로그를 통해 업로드를 하면 누구든지 이 글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때론 장/단점으로 바뀌어 다가올 때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제가 노르웨이에서 생활하던 중 벌어진 일화를 작성해보려고 하는데요.아마 많은 분들이 북유럽은 복지국가로 살기 편한 나라로 쉽게 생각할 ..

노르웨이 일상: 귤&유자 요거트, 노르웨이어 공부하기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노르웨이 일상. 여기에서의 나의 일상은 단순하고 반복적이게 돌아간다. 때가 되면 밥을 먹고 때가 되면 잠을 청하는. 이외에도 나름 알찬 하루를 보내려 노력 중이지만, 내 다짐만큼이나 그게 쉽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외부 활동을 조심스레 하고 있다보니 청량한 공기, 따스한 햇살이 비춰지는 날에도 무료하며 우울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코로나블루인가? 오늘 점심은 어제 마트에서 사온 만다리&유자 요거트 그리고 그레놀라가 포함된 것을 처음 먹어봤다. 새로운 맛으로 출시된 것 같은데 패키징이 일본어로 되어 있는거보니 일본 하면 프리미엄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요거트 맛은 나름 상큼하니 나쁘지 않았다. 근데 그레놀라가 좀 뻑뻑해서 넘길 때마다 고구마 ..

Q.노르웨이에서 한국 치킨이 먹고 싶다면?

Q. 노르웨이에서 한국 치킨이 먹고 싶다면?A. 직접 만들어 먹는다.한국에서 노르웨이에 온 지 어연 한 달이 지났다. 그러다 갑작스레 잘 오지 않던 한국음식 앓이가 나에게 시작됐다. 그중 한국 치킨이 너무 먹고 싶었다. 사진을 찾아보고 한국에서 요기요/배달의 민족 등 배달 어플을 통해 쉽게 주문하는 한국 배달 서비스가 너무너무 그리웠다.먹고 싶은 것을 못 먹으니 예민해지고 기분이 다운되기 시작했다. 물론 노르웨이에 한국 식당이 있다. 근데 비싸다. 그저 맛보기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처럼 푸짐하고 배불리 먹고 싶었다. 아래 사진처럼! 사진을 보는 데 무슨 맛인지 알 것 같은 느낌. 그 치킨 맛을 느끼고 싶었다. 한국 치킨을 그리워하는 나를 지켜보던 남자친구가 "치킨 만들어먹자!만들면 되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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