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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aboard/Norway 84

노르웨이 생활기 15일차 : 어학원 다니기

노르웨이 생활기 15일차 : 어학원 다니기 어제 처음으로 어학원 수업을 듣고 오늘 또 아침부터 수업을 들으러 갔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아, 화장을 과감하게 포기한 이틀... 내일 다시 화장하는 것에 도전하겠지만ㅋㅋㅋㅋ 외국에 있으면 좋은 점이 한국처럼 화장을 '반드시/무조건'이라는 단어에서 좀 멀어질 수 있다고 해야 하나? 꾸밈에 익숙한 거보다 그냥 내 모습에 익숙해질 수 있는 것 같다. 가끔 꾸미면 꾸미는 대로 또 좋고. 첫날에 늦을까 봐 그냥 화장을 안 하고 가기로 결정하고, 첫날인데 좀 이쁘게 보이고 싶은 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하자 남자친구가 안 해도 예쁘고 해도 예쁘다며 말해줘서 그래! 내 모습 그대로 예쁘다고 생각하자!라는 다짐을 하게 됐다. 아무튼, 같이 수업을..

노르웨이 생활기 13일차: 행운이 가득했던 하루

노르웨이 생활기 13일차: 행운이 가득했던 하루 왠지 모르겠지만, 컴퓨터나 핸드폰에 손이 잘 안 가서 포스팅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동안 남친 친구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기도 하고, 남친 어머님과 함께 영화를 보기도 했다 :) 이 두 음식들은 남자친구의 베프가 만들어줬다. 직업이 요리사답게,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거 보면 너무 부럽고 신기하다. 맛나게 다 먹었다는 :) 원래는 감자를 프라이팬에다가 구워 먹으려 했는데, 남자친구가 오믈렛 만들어 먹으면 어떠겠냐고 제안해줘서 급 오믈렛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바게트 빵에 다가 얹어먹으니 꿀맛이었다. 요리의 완성은 항상 남친ㅎㅎ 그리고 며칠 전에는 남친과 남친 아버님과 함께 같이 이케아를 다녀왔다. 아버님이 일이 있으셔서 간단하게 후다닥 쇼핑을 마치고! 마트에 들..

노르웨이 베르겐 음식점 '아시안 스트릿 푸드(Asian street food)'

노르웨이 베르겐 음식점 '아시안 스트릿 푸드(Asian street food)' 국물이 함께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음식점! 태국 음식점인지 베트남 음식점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가보기로 했다! 어렵지 않게 발견한 '아시안 스트릿 푸드' 지나가다가도 몇 번 봤던 것 같다! 근데 간판이나 외관이 튀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던 모양이다. 안에 들어가니 자리가 꽉 차있었다. 그리고 화면에 보이는 메뉴는 다 노르웨이어로 되어있어서, 점원 분에게 영어 메뉴가 있는지 묻자 아래와 같은 메뉴판을 보여주셨다. 밥을 먹을까, 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면을 먹기로 결정하고 23번 KUEY TIEW NUA를 주문했다. 그리고 자리가 없어서, 점원 분에게 '자리가 다 찼는데 여기서 먹을 수 있을까요?' 했..

노르웨이 생활기 7일차

노르웨이 생활기 7일차 나의 첫 노르웨이 생활기 포스팅! 약 16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거쳐 11월 13일에 노르웨이에 도착했다. 그리고 벌써 노르웨이에 온 지 일주일이 됐다. 생각보다 시차로 인한 피로가 심하지 않아 다행이다. 이제는 여기 시차에 완전히 적응한 듯하다. 지난주는 내내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휴식 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물론 남자친구가 많이 도와주고 챙겨주어서 그런 거겠지만 :) 지난번 왔을 때보다 훨씬 더 편하고 뭔가 집에 온 느낌도 들었다. 내가 노르웨이에 도착했을 때, 남자친구가 '집에 온 걸 환영해!'라고 했을 때, 뭔가 기분이 묘했다고나 할까? 그리고 오늘은 점심시간에 잠깐 나온 남자친구와 책 사러 서점 갔다가, 서브웨이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블로그도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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