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뜸 모르는 외국인이 나에게 개인적인 질문이 있다하며, 노르웨이에서 영어만으로 서비스업 직군(호텔, 카페)에서 일할 수 있어? 아님 노르웨이어 해야해?라고 물었다. 나는 그녀에게 “응 노르웨이어 해야 돼”라고 말하니 실망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근데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 치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일 구해본 적이 없다는 게 대부분이다. 그리고 남에게 물어보기보단 본인이 해보는 게 정확하다. 영어로 이력서 몇군데 돌려보면 본인 질문에 답이 나올테니까. 물론 영어로만 웨이터 등 레스토랑 직군에서 일할 수 있다! 다만 선택 가능한 직업이 한정적이고 그마저도 영어권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서 경쟁이 밀리기 때문에, 본인이 영어 실력이 월등히 뛰어난게 아닌 이상. 그리고 노르웨이에서는 외국인이 영어 쫌 한다고 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