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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100

2023년 노르웨이 계절 옷차림 알아보기, 노르웨이 치안

노르웨이도 사계절이 있는 나라다. 노르웨이 여행을 올 경우엔 여름 기간인 5월-8월 사이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노르웨이는 여름에 해가 지지않는 백야현상이 있지만 겨울에는 그와 반대로 해가 3-4시간 떠있고 굉장히 어둡고 지역에 따라 비와 눈이 반복적으로 오기 때문에 여행 다니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겨울엔 단축 영업을 하는 레스토랑, 카페 등이 꽤 있고 겨울에 오로라를 보러 왔다면 상관없겠지만 박물관 등 볼거리, 구경할 거리가 있는 장소 또한 운영시간을 단축하는 경우가 있어 여행 전 확인이 필요하나, 안내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현지에서 여행 다니면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듯 하다. 여행을 앞두고 옷을 무엇을 가져가야할지 고민하기 마련인데, 한국처럼 여름엔 습도 높고 후덥지근하다기보단 바람이 불면서 ..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노르웨이에서 영어로만 먹고살 수 있나요?

대뜸 모르는 외국인이 나에게 개인적인 질문이 있다하며, 노르웨이에서 영어만으로 서비스업 직군(호텔, 카페)에서 일할 수 있어? 아님 노르웨이어 해야해?라고 물었다. 나는 그녀에게 “응 노르웨이어 해야 돼”라고 말하니 실망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근데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 치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일 구해본 적이 없다는 게 대부분이다. 그리고 남에게 물어보기보단 본인이 해보는 게 정확하다. 영어로 이력서 몇군데 돌려보면 본인 질문에 답이 나올테니까. 물론 영어로만 웨이터 등 레스토랑 직군에서 일할 수 있다! 다만 선택 가능한 직업이 한정적이고 그마저도 영어권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서 경쟁이 밀리기 때문에, 본인이 영어 실력이 월등히 뛰어난게 아닌 이상. 그리고 노르웨이에서는 외국인이 영어 쫌 한다고 해서 그..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새로운 운전면허 학원을 찾다.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새로운 운전면허 학원을 찾다. 지난주에 다니고 있던 운전학원 원장과 통화 덕분에, 나는 새로운 운전면허 학원을 다시 한번 찾기로 결심했다. 돈도 돈이지만 우선 그들의 태도가 무엇보다 납득하기가 어려웠다. 한국과 다른 나라라 어쩔 수 없지만, 직업 '사명감'이 현저히 떨어진다. 여기는 한국과 달리 경쟁도 없고 고객 서비스에 대해 중요하다고 하지만 현지 체감상 '고객 서비스'란 의미를 사실상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게 대부분이다. 여하튼, 새로운 운전면허 학원에 지난주 금요일 찾아갔건만! 문이 닫혀있어 전화를 해보니 금요일날은 2시에 닫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주 금요일만 그런 거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매주 금요일 2시에 문 닫는다고 하길래 근데 나한테 3시까지 한다고 했잖아라고 물었..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도로연수 5번째 이야기 '학생보다 강사가 우선인 운전학원'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도로연수 5번째 이야기 '학생보다 강사가 우선인 운전학원' 지난 포스팅 4번째 이야기를 짧게 요약하자면 현재 다니는 운전학원 오너가 '새로운 강사와 운전 한번 해본 뒤 현 강사와 계속할지 말지 정하기로 함. 새 강사와 운전 예약 가능한 날은 3월 22일이고 현 강사는 3월 24일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3월 22일로 하고 운전면허시험이 4월 초라 빼박으로 여기 다녀야되는구나 싶어서 마음을 다 잡기로 함' 운전학원 오너가 전화로 직접 제안하기도 했고 시험까지 진짜 얼마 안남았고 되돌수 없기에 이 학원을 믿어보기로 했는데..! 왠걸, 오늘 오너가 "3월 22일 운전하기로 한거 21일로 10시 30분 아니면 12시 가능해? 아님 다른날짜로 옮겨야 할 것 같애. 아니면 3월 2..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도로연수 4번째 이야기 '지금이라도 포기해야 할까?'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도로연수 4번째 이야기 '지금이라도 포기해야 할까?' 운전연수 4번째 날, 내가 원하는 대로 더 지시해주겠다던 선생님은 정말 바뀌었을까? 연수 전날, 나에게 문자 한 통이 왔다. "혹시 시간 되면 11시 15분에 올 수 있어? 그때가 교통량이 적어서 오사나 가기 좋을 거 같아서" 그래서 난 "응 그럼 그때까지 갈게"라고 응했고 그렇게 원래 연수하기로 한 시간인 1시 대신 11시 15분에 시작하게 됐다. 오늘은 앞 주차장으로 바로 갔다. 선생님도 안 보이고 차도 없길래 리셉션에서 기다렸고 몇 분뒤 선생님이 왔다. 그리고 운전석에 앉아서 사이드 미러를 맞추는데 본인 핸드폰으로 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양 사이드 미러에 우리 차 문고리가 이 정도로 보일 때까지 맞추라고 했다. 근데 원래 첫..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노르웨이 운전면허증 따기 도전 중, 한국과 다른 운전 연수 스타일?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노르웨이 운전면허증 따기 도전 중, 한국과 다른 운전 연수 스타일? 2022.02.02 - [Living aboard/Norway] -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운전면허 딸 수 있을까?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운전면허 딸 수 있을까? 인사말 안녕하세요~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도유라고 합니다. 닉네임을 지을까 하다가 그냥 본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정보가 많이 오픈되어 있지 않은 나라기도 하고, 적 ladoyuvita.tistory.com 지난번 첫 연수를 앞두고 운전연수 선생님이 코로나에 걸려서 첫 번째 도로 연수가 미뤄졌다가 다행히 금방 회복하셔서 2월 초에 진행하게 됐다. 첫 번째 도로연수 때는 너무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아보기도 했고 노르웨이 지역도 아직 익숙..

노르웨이 계절과 달

노르웨이도 한국처럼 4계절이 있지만 지역에 따라 날씨 차이는 있다. 봄은 3월, 4월, 5월 여름은 6월, 7월, 8월 가을은 9월, 10월, 11월 겨울은 12월, 1월, 2월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4계절을 지낸다. 하지만 겨울에는 해를 보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굉장히 어둡다. 겨울이 되면 비와 눈이 많이 오는 데 한국처럼 눈을 바로바로 제설 작업하지 않아 길가에 눈이 쌓여있거나 또는 추운 날씨로 얼어있어 미끄러운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많은 노르웨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름은 해가 오후 10시까지도 지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한국도 겨울이 해가 되면 짧아지지만 노르웨이는 여름과 겨울의 차이가 극과극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여름에도 한국처럼 무더위 햇볕이 내리쬐는 게 아니라 에어컨 없..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운전면허 딸 수 있을까?

인사말 안녕하세요~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도유라고 합니다. 닉네임을 지을까 하다가 그냥 본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정보가 많이 오픈되어 있지 않은 나라기도 하고, 적응하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의외로 빨리 가서 그때그때 경험담을 적지 못해서 아쉬웠는데요. 노르웨이 생활기를 2022년도에는 보다 활발하게 작성해보려 합니다. 노르웨이에서 운전면허 따기! 한국 운전 면허증 소지자의 경우 1년 이내 딱! 1번 운전면허시험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주변 한국분들께서 적극 추천해주셔서 운전면허 따기를 도전해보기로 결정! 사실 차를 보유하고 있지도 않거니와 근처 생활 환경이 좋아 차가 크게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 고민이 꽤 됐다. 주요 고민으로 작용한 것은 바로 '금전적 비용 ..

노르웨이에서 아프면 어떡하나요?한국과 다른 노르웨이 진료 방식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생활한지도 어연 9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좋은 것만 보고 안좋은 상황이라도 좋게 생각하고 싶지만 그렇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 병원 문제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한국과 노르웨이의 진료방식에서 느끼는 다른점은 크게 2개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1. 주치의를 통한 진료 요것이 가장 불편하다. 주치의란 일반가정의를 말하는데 즉 안과의사, 산부인과의사 등등 각종 전문분야 의사를 만나기 위해서 최소 한번에서 두번 이상 본인 주치의와 만남을 가져야 한다. 그 만남 과정도 2주 이상은 기본 소요되기 때문에 필요한 치료가 적기에 치료되리란 기대하기가 어렵다. 또한 나의 경우엔 주치의가 1년 휴직낸 상태라 대체의와 진료를 보고 있었는데 눈이 뻑뻑하고 불편해서 대체의와 진료 예약을 잡으려했으나, 대체의..

노르웨이에서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먹는 노르웨이 대표 음식

안녕하세요. 라도유비타입니다. 노르웨이에서 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 됐네요. 크리스마스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연휴로 볼 수 있는 데 한국의 대표 명절 추석처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고 크리스마스 음식을 먹습니다. 노르웨이인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다는 의미가 그 어느때보다 큰 휴일인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코로나 오미크론 상황과 더불어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는 시댁 + 외삼촌댁을 들려야 하는 데 비용 부담이 상당해 이번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둘이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날이 날인지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노르웨이는 특이하게도 국외선만큼 국내선 비행 편이 비싼 편이랍니다. 그래서 많은 노르웨이 사람들이 국내 여행 대신 해외 여행을 택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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