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aboard/Norway

[한국노르웨이 국제커플] 종로 결혼반지 투어_스톤콧, 메종드미, 키센낫, 디레브쥬얼리

라도유비타 2021. 2. 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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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신부면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결혼반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 커플은 국제커플로 노르웨이에서

먼저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작년 12월에 비자 허가도 났기에
슬슬 결혼에 필요한 항목들을 준비해보기로 했는데요.


그중 가장 중요한 '결혼반지'를

노르웨이로 가기 전, 한국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노르웨이에 방문했을 당시
노르웨이에 있는 주얼리 샵에 갔다 온 경험에 의하면


한국보다 물가가 높은 만큼
반지 가격도 디자인에 비해
한국보다 비싼 편이었고

한국에서는 할인 혜택 등이 있는 반면
노르웨이에서는 딱히 없다 보니 

한국에서 사는 것이 더 좋겠다 싶었어요.

주얼리 샵도 훨씬 많고
반지 디자인/가격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할인 이벤트나
혜택 등이 주어지니까요 :) 


원래는 같이 한국에서 들어와서
결혼반지를 고르고 싶었으나

코로나 특성상 아쉽게도 그럴 수가 없었고

제가 주얼리 샵에 가서
직접 보고 맘에 드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

약혼자에게 보내주고 논의해
구매하기로 결정했답니다 :)


그럼 제가 방문한 주얼리 샵 후기를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우선 다이렉트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스톤콧, 메종드 미, 디레브 주얼리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키센낫

이렇게 총 4군데를 방문했으며

4군데 모두 종로 효성 주얼리시티 안에 있거나
그 근처에 있어서

이동하기가 편했어요. 

#내돈내산후기#

(본 업체 후기는 개인적인 경험이고

특정 업체를 홍보 및 폄하 의도가 없음을 밝히며

개인이 선호하는 스타일, 경험 등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안내드리며

직접 업체를 방문하여 실제로 착용/경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01. 스톤콧

 

 

 

 

오전 첫 타임이자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스톤 콧이었는데요.


다이렉트 카페와 제휴를 맺은 지
얼마 안되어 후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후기가 좋았고
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살펴본 결과


반지 디자인이 다양해 보였고
또 몇 년이 지나도 유행 안 탈
타임리스 디자인들이 많은 것 같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담예약을 하고 방문했답니다.

스톤콧을 방문해서 느낀 점은

사장님이 친절하고 친근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편하게 볼 수 있었구요!


반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반지 디자인이 다양했어요.

미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맘에 들었던

반지 사진을 캡처해뒀다가 사장님께 보여드렸더니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반지 스타일과

또 다른 스타일의 반지도 보여주셔서
다양하게 껴 볼 수 있었고

어떤 느낌이 내 손에 어울리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격도 제가 생각한 예산보다 비싸지 않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같이 간 엄마와 언니도
여기가 느낌이 좋다며
여기서 하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자기들이었으면
그냥 다른 데 안 보고 여기서 할 거라고..ㅎㅎ


그래도 이왕 종로까지 왔으니
사전에 예약해둔 다른 곳들도 방문해보고

정하기로 결정했답니다. 

 

02. 메종드미

다이렉트 카페를 통해 알게 된 곳인 메종드미는

지인할인코드를 보내주시는
카페 회원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리고 좋은 후기들도 많았고
인스타그램 통해 본 반지 스타일도

특이하고 예뻐서 방문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반지를 직접 보고 껴보니

사진보다 느낌이 너무 별로였어요.

 

 

 

 

위 반지가 맘에 들어서 캡처를 해서
직접 가서 껴봤는데요.

여성 반지 다이아 캐럿이 1부였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작고

매장 내 조명이 반지를 보기에

적합한 조명은 아니었어요.

어둑하고 은은한 조명이었달까요ㅠㅠ?


그래서 손에 착용해봤을 때 반지 느낌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껴봤을 때 너무 없어 보이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다이아 2부로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했는 데

2부로 된 샘플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메종드미의 방돔 컬렉션 반지를

인스타 통해 보고 너무 예쁘다 생각해서

직접 껴봤는데요.

반짝임도 크지 않고 고급진 느낌도 없고
그냥 그랬어요.


큰 기대를 하고 간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넘 별로다란 느낌밖에 안 들더라고요.

최종적으로

"오! 이거 예쁘다!"라고 느낌을 준 반지는 없었고

그중 그나마 괜찮은 반지로 견적을 받았고

외국에 있는 약혼자에게 보여주려고 "
사진 찍어도 괜찮겠냐" 문의했더니


"반지를 구매하기 전에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라고 하더라고요.


이미 사고 싶을 만큼 맘에 든 건 아녔어서

그냥 알겠다고 했으나 의아했습니다.

왜 안 되는 건지..?

 

 

 

 

 

그리고 메종드미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적용받은 견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스톤콧 가격보다 3-5만원 정도? 더 높았던 것 같아요.

카페 통해
지인할인코드(5명 소개 시 가드링을 제작)

많이 온 이유가 알겠더라고요.

아무튼 상담하시는 매니저 분은 친절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핑크/퍼플톤으로 꾸며져 있어

남성보단 여성 고객분들을

타켓팅하고 있지 않나 생각 들었어요.

여성 분들 사이에서도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스타일일 것 같았어요.

 

03. 키센낫

 

 

 

 

제가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곳이에요.

메종드미와 아주 가깝게 있더라고요.

일단 그냥 한 줄로 요약하자면

여기는 그냥 제 취향에 제 맘을 사로잡은 곳이었어요.

무난한 스타일부터

특이한 디자인들이 굉장히 많았고요.


키센낫 인스타그램 통해서

보고 맘에 들었던 반지를 껴봤는 데

넘 제 손에 찰떡궁합인 거예요!

취향저격 제대로 당해서

아 여기 아님 스톤콧에서 하겠구나란
느낌이 팍 들었답니다.


근데 반지 디자인이 유니크하다보니

약혼자 손에도 어울릴까?라는 고민이 들었고

일단 약혼자에게 반지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답니다.

 

04. 디레브 주얼리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디레브 주얼리인데요.

여기는 다이렉트 카페에서 사람들이 가격 저렴하고

디자인 다양하다고 추천해주는 곳이었어요.

하지만 예상했던 것과 너무 달랐어요.

보여주는 것마다 거의 비슷한 반지였고

제가 고르기보다는 상담하시는 분이

딱히 상담해주는 것도 없이

이것저것 갖다 주시기 바빴고

제 손에는 이런 스타일이 어울린다며

가져다준 반지 또한

전혀 제 손에 어울리지도 않고 제 스타일도 아녔기에

죄송하지만 담에 오겠다 말씀드리고

10분 만에 나왔습니다. 


 

4군데를 둘려본 결과

최종적으로 스톤콧과 키센낫 중에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키센낫에 마음이 많이 기울인 상태였고

약혼자도 맘에 든다고 했는데

엄마와 언니도 키센낫 반지 예쁘지만

더 결혼반지 같아 보이는 건 스톤콧이라고

제가 키센낫에서 맘에 들어한 반지가
화이트골드 색상이었는 데

남자친구 피부톤이랑
잘 안 어울릴 수도 있지 않냐고
말해주더라고요.

약혼자도 키센낫, 스톤콧 반지 모두 예쁘고
어떤 걸로 하든 상관은 없지만

본인도 엄마와 언니 생각과 동일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저에게 엄마가

추후 한국에서 결혼할 때  그때 키센낫 반지로

결혼반지 하나 더 맞추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셔서

최종적으로 스톤콧으로 결정했답니다!

결혼 반지 얼른 받아보고 싶네요!

넘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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