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면 에스프레소를 빼놓을 수가 없죠? 무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고 나니 카페인 충전이 필수더라고요. 원래 가려던 커피숍이 4시 이후엔 바로 운영한다고 커피머신 마감했다고 해, Gilli로 오게 됐어요! 1733년도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카페라 피렌체에서 꼭 한번쯤은 들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도 빈티지 느낌이 나요. 직원분들도 친절했어요. 바깥에 앉는 사람이 더 많고 내부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안에 에어컨 있어 피렌체에서 나름 제일 시원했던 곳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 싱글, 남편은 에스프레소 도삐오 시키고 커피와 같이 먹을 디저트로 티라미수 한 개 주문 했어요. 길리 잔도 이쁘더라고요. 6년 전에 왔을 땐 이 잔 아니였던 것 같은데 티라미수도 바꼈더라고요. 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