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생활기 40일 차 지난 주말인 토요일에는 집에서 하루 동안 쉬었고 일요일은 한국인 친구와 근교를 다녀왔다. 말도 너무 잘 통하고 솔직한 친구인지라 너무 즐겁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덕분에 좋은 곳도 구경하러 가고 :) 아무튼! 오늘 학원을 갔는데 또 새로운 학생이 왔다. 러시안 아저씨였는 데 이탈리아어를 꽤나 잘하신다!! 그리고 나도 요새 들어 이탈리아어가 재밌어지고 있어서 말할 때마다 즐겁다. 오늘은 에콰도르 애랑 콜롬비아 애를 잠깐 기다렸는데도 안 나오길래, 그냥 먼저 집으로 갔다. 사실 이제 돈을 좀 아껴야 하기에... 집에 와서 나 먼저 집에 왔다고 에콰도르 애한테 문자를 넣어줬다. 집에 오니 오늘 학원에 안온같이 사는 일본인 친구가 밥을 먹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왜 안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