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생활기 : 16일차 '평범한 하루' 어느덧 2주하고도 2일이 지났다. 오늘 학원 가기 전에 준비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점심으로 딸기잼 바른 식빵 두 개와 시리얼을 말아먹고 후다닥 갔다. 그리고 어제 선생님한테 주기로 한 마스크 팩을 주고, 일본인 친구와 에콰도르 친구에게도 각각 한 개씩 나눠줬다. 선생님이 돈을 주겠다고 하는걸... 한사코 말렸다. 그리고 노르웨이 친구는 남자인지라 마스크팩을 줘도 별로 안 쓸 거 같아서 감기에 걸렸으니 한국에서 가져온 감기약을 하나 챙겨줬다. 근데 웬걸 내 가방을 열자마자, 노트만 있고 교재와 프린트물이 없었다. 너무 급해서 빼놓은 걸 까먹고 그냥 가방만 들고 왔나보다....ㄷㄷ 그래서 선생님한테 말해서 후다닥 가져왔다! 그리고 오늘 테스트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