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생활기 : 2일차 로마 콜로세움 어제 자다가 너무 추워서 일어나서 황급히 옷을 챙겨 입었다. 이불을 걷자 내가 사시나무 떨듯 떨어서 너무나 당황했다. 그리고 옷을 입고 다시 잠들었다가 새벽 4시 30분 정도에 눈이 떠졌다. 한국시간으론 오후 12시에 눈뜬 건데... 일어나니 두통과 목이 너무 아팠다. 아마 어제의 장시간 비행의 여파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친구들과 가족들과 연락하다가, 내심 호텔로 잡았어야 했나 싶었다. 화장실 바로 옆이 집주인 방인지라, 괜히 내가 새벽부터 일어나서 씻으면 깰 것 같아 그냥 누워있었다. 그리고 다시 잠들었는데 이번엔 더워서 눈을 떴다. 땀을 흘린 것 같아서 샤워가 너무 하고 싶었고 그냥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하기로 결정! 그리고 다음번에는 그냥 호텔로 가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