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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생활기 15일차 : 어학원 다니기
어제 처음으로 어학원 수업을 듣고 오늘 또 아침부터 수업을 들으러 갔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아, 화장을 과감하게 포기한 이틀...
내일 다시 화장하는 것에 도전하겠지만ㅋㅋㅋㅋ
외국에 있으면 좋은 점이 한국처럼 화장을 '반드시/무조건'이라는 단어에서 좀 멀어질 수 있다고 해야 하나?
꾸밈에 익숙한 거보다 그냥 내 모습에 익숙해질 수 있는 것 같다.
가끔 꾸미면 꾸미는 대로 또 좋고.
첫날에 늦을까 봐 그냥 화장을 안 하고 가기로 결정하고,
첫날인데 좀 이쁘게 보이고 싶은 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하자
남자친구가 안 해도 예쁘고 해도 예쁘다며 말해줘서 그래! 내 모습 그대로 예쁘다고 생각하자!라는 다짐을 하게 됐다.
아무튼, 같이 수업을 듣는 사람들이 모두 다들 착한 것 같다.
수업 첫날은 적응하느라 정신도 없고 수업 진도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 사람들과 친밀감을 형성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지도 않아 있었는데
다들 도와주는 분위기에 친밀한 편인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살 게 있어서 쇼핑몰 센터에 가서,
직원들에게 노르웨이어로 말하기를 시도해봤다.
결국 영어로 소통하기도 했지만..ㅋㅋㅋㅋ
또, 집에 바로 가면 왠지 어제처럼 피곤해서 낮잠 잘 것 같아서
쇼핑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카페로 가서
일하고 오늘 내준 숙제들을 했다.
더 노력해야겠지만, 점점 연습하다 보면 되겠지 :)
파이팅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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