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생활기 : 28일차 '제목을 정하고 싶지 않은 하루' 오늘 새벽 5시부터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겼다. 어제 한국 통장으로 입금되었어야 할 돈이 안들어온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를 말했으나 회계팀이 퇴근했다고 오늘 오전 중으로 알려주겠다고 했다. 이탈리아와 한국은 시차가 현재 7시간이다. 아무튼, 어제 저녁에 잠을 좀 푹 자질 못하고 몇번 깼다가 새벽 5시에 아예 눈을 뜨게 되었다. 그래서 연락이나 돈이 입금되어 있겠지 했는 데, 연락도 없고 돈도 안들어와있었다. 진짜 너무 짜증났다.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길래 난 또 따지기를 시작했고... 결국엔 내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 중으로 넘기지 말라고 기다리고 있겠다 하고 난 스트레스를 잠재우고자 잠을 다시 청해보려 했으나 잠이 다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