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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노르웨이 소식: 4월 9일(목) 코로나 확진자 현황

코로나19 관련 노르웨이 소식: 4월 9일(목)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9일 11:03(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048명으로 집계됐다. 금일 3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병원 입원자 수는 247명, 중증 환자 수는 70명, 사망자수는 102명이다. 노르웨이 국립 공중보건연구소(FHI)에 따르면, 사망자 중 80명의 평균 연령은 84세, 가장 낮은 연령은 51세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중 50대가 1200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40대 1134명, 30대 964명, 20대 836명, 60대 719명, 70대 477명, 80대 281명, 10대 253명, 90대 84명, 0~9세 62명 순이다. 확진자의 성별 비율로는 여성 49.8%..

News about/Norway 2020.04.09

이탈리아 생활기 96일 차 : 도둑이 내 물건을 훔치려 하다?

이탈리아 생활기 96일 차 : 도둑이 내 물건을 훔치려 하다? 오늘 날씨가 더움에도 불구하고 집에 있으면 좀 답답하고 쳐지게 되니까 카페 나들이를 나섰는데, 카페가 지난번보다 한가했고 일자로 이어진 소파 형태 의자 테이블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면서 뭐 좀 쓰고 있었다. 그리고 내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백팩 지퍼를 살짝 열어둔 상태였는 데.. 한 십여 분 지났을까? 갑자기 큰 모자 챙을 쓰고 큰 숄더백,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들어오더니 슬그머니 내 오른쪽 테이블에 앉았다. 근데 왠지 모를 육감이 작동해서 나는 내 행동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온 신경을 그녀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행히 내 백팩 지퍼가 열고 닫을 때 다른 가방보다 소리가 있는 편이라, 그녀가 내 가방 안을 뒤지려고 한다면 난 단박에 알 ..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6(노르웨이 두부, 참치김치찌개)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6(노르웨이 두부, 참치김치찌개) 오늘 저녁으로 참치김치찌개를 만들어보려고, 마트에서 처음으로 노르웨이 두부를 사봤다. 채식주의자들이 많이 먹는다고 한다. 한국 두부는 투명하게 포장 되어있는 반면, 노르웨이에서는 상자 포장이 한번 더 되어 있고 사진만 보고 두부라고 단박에 알기에 어렵다. 가격은 대략 34 nok 상자를 뜯었더니 이처럼 포장되어 있어서 참 당황했다. 칼로 안뜯겨서 가위로 뜯었다. 한국 두부보다 단단해서 찌개에 넣어도 되나 반신반의하면서 넣었는 데 괜찮았다! 노르웨이에서는 한국처럼 찌개요리가 없다보니 두부를 튀겨먹거나 구워먹거나 하는 것 같다. 그리하여 완성된 참치김치찌개! 처음 만들어본 만큼 맛 없을까봐 걱정했는 데 의외로 넘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다...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4(고구마 맛탕)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4(고구마 맛탕) 어제 늦게 자는 바람에 느지막이 일어나서 점심 뭐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들기 너무 귀찮아서 오랜만에 카페 가서 커피 한잔할 겸. 점심은 케밥을 먹기로 했다. ​ 케밥을 먹은 뒤, 카페 가서 공부 좀 하고 아시안 마트와 일반 마트 들려서 재료들을 샀다. 그중 하나인 '고구마'. 노르웨이에서 처음 사봤다. 일단 생김새는 한국 고구마보다 월등히 크다. 그리고 맛이 어떨지 몰라서 2개만 사봤고, 뭘 할까 하다가 그동안 만들어보고 싶었던 고구마 맛탕에 도전하기로 한다. 역시 처음 한 티가 난다. 고구마가 너무 커서 고구마 썰다가 내 손목 나가는 줄 알았다. 정신 차리고 보니.. 너무 작게 썰었다는 걸 알게 됨.. 기름에 튀기는 건 아직 무서워서, 튀기지 않..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2(스시, 마카롱)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2(스시, 마카롱) 토요일을 맞이해서 남친과 올만에 영화를 보고 저녁으로 스시를 먹기로 했다. 한국에선 스시 많이 못 먹는 편이였는 데 여기 스시는 좀 잘 넘어가는 편이다. 연어가 많은 나라라 그런지 깔끔하고 부드럽다. 다만 아쉬운 건 가격이 착하지 않다는 것..ㅠㅠ 한국 돌아가면 스시 무한 리필 뷔페를 한번 가볼 예정!​ 그리고 집 돌아오는 길에 마트 들려서 냉동 마카롱을 사왔다. 바로 먹음 안되구 한 30분 정도 바깥에 나눴다가 먹었는 데, 적당하게 달아서 순삭했다... 커피와 먹으니 굳굳! 앞으로 디저트 땡길때 사다먹음 좋을 것 같다. 공감과 구독은 포스팅의 즐거움이 됩니다 :)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 20191010-1011(잡채밥, 떡만둣국)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 20191010-1011(잡채밥, 떡만둣국) 요리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란 걸 느낀다. 한국에서 요리를 전혀 하지 않았던 내가.. 노르웨이와서 한식을 만들어 먹는다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언제부터 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잡채를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던 찰나에, 아시안마트에서 당면을 발견했다. 잡채밥을 만들라는 운명인가보다.. 아쉽게도 느타리버섯은 팔지 않아 버섯은 제외하고 당근, 파프리카, 오이, 숙주, 양파를 넣어 만들었다. 어느정도 다 된것 같아서 한번 맛 봤는데 잡채맛이 나서 놀랬다. 요리를 아직도 막 즐겨하는 건 아니지만, 그 맛을 내가 내는 순간 뭔가 은근한 뿌듯함과 안도감이 몰려온다. 잡채밥 완성!!! 첫 시도+재료 부족으로 엄마가 해준 잡채맛과 좀 다르긴 했지만..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03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03 벌써 10월 초가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2019년도 두 달 밖에 안 남았구나. 남은 두 달 알차게 보내야지! 오늘 점심 메뉴는 새우볶음밥이었다. 의외로 다른 볶음밥보다 재료 손질할게 없어서 간편한 요리이다. 위에 살짝 깨를 올려 먹어봤더니 고소하니 맛있다. 쌀을 그 전날 불려놔서 그런지 밥이 찰지게 참 잘 됐다. 냄비 밥 달인 돼가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낮에는 비가 안 온다 하고 밥 먹고 빨래한 뒤, 집에 있기 심심해서 시내 구경을 다녀왔다. 가끔가다 들리는 h&m을 들렸다. h&m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지 몰랐는데, 세일하길래 h&m 아이섀도 water sprite 와 로레알 볼륨 밀리언 마스카라를 구매했다. 원가는 59.90 nok인데 ..

노르웨이 세번째 생활기_20190921~0925

노르웨이 세번째 생활기_20190921~0925 토요일 저녁으로 만들어 먹은 피자와 고구마 프라이 :) 피자는 남자친구가 만들었다. 넘 맛남!! 쿄쿄 그리고 일요일 점심으로 오븐에 구운 빵과 치즈+햄 점심 먹기 전, 남친 아버님께서 드라이브 가겠냐고 연락오셔서 점심 먹고 후다닥 나섰다! 아버님이 데리고 가주신 장소!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넘 예뻤다. 당시 핸드폰 카메라 상태가 안좋아 제대로 안찍혀서 속상했다. 커피 한잔에 풍경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 더군다나 날씨까지 따라줘서 넘 기뻤다. 그리고 9월 23일 저녁으로 만들어먹은 오븐에 구운 빵과 햄+치즈+계란 등등. 어제 저녁은 스테이크를 먹었다! 내가 만든 건 아니지만..ㅎㅎ 구운 채소와 함께 곁들이니 감칠맛이 한껏..

노르웨이 세번째 생활기_ 20190916~0919

노르웨이 세번째 생활기_ 20190916~0919 감기가 걸리는 바람에 그동안 블로그 활동을 못했다. 아무튼! 지난 주에 먹었던 음식들을 써보려 한다. 요건 박막례 할머니표 간장 비빔 국수를 따라 만들어보았는 데, 뭔가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어설픈게 느껴졌다. 그래도 뭔가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라 종종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건 남자친구 표 까르보나라! 둘다 만들다보면 거의 3-4인용을 만드는지라 먹어도먹어도 줄지 않았다..ㅎㅎ 그리고 이건 만두국! 카메라에 잘 안찍혔는데 사진보다 비주얼이 좋았던 만두국. 맛도 좋아서 후루룩 먹었다는! 점심으로 된장찌개를 처음 끓여본 날! 사실 그냥 감으로 대강 했는 데 맛나게 잘돼서 놀랬다..ㅋㅋㅋ밥이랑 된장국을 먹어본지가 얼마만인지.. 뭔가 몸이 ..

이탈리아 생활기 91일차 : 기분이 울적한 하루

이탈리아 생활기 91일차 : 기분이 울적한 하루 오늘은 본의 아니게 기분이 울적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만 해도 괜찮았다, 근데 학원에 갔는데 새로운 학생들이 왔고 스페인어를 쓰는 라틴 아메리카 쪽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스페인어와 이태리어가 비슷해서 금방 금방 배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공교롭게도 나만 아시아인이었고 그들이 막 빨리 말할 때면 알아들을 수가 없어 매우 답답했다. 그리고 어쩌다 오늘 수업시간에 자기 나라에서 어떤 집 형태(아파트, 단독주택 등)에서 사는지 선생님이 물어봤는데 내가 한국 집 형태로 그대로 이야기해버렸다 '빌라'로.. 근데 이탈리아어로 빌라는 멘션이다. 그래서 선생님은 맨션사냐고 재차 물으셨고, 아차 싶어 아니라고 아파트긴 한데 낮은 아파트라며 한국에선 그걸 빌라라고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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