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aboard/Norway

노르웨이 세번째 생활기_ 20190916~0919

라도유비타 2020. 3. 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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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세번째 생활기_ 20190916~0919


감기가 걸리는 바람에 그동안 블로그 활동을 못했다. 아무튼! 지난 주에 먹었던 음식들을 써보려 한다.

요건 박막례 할머니표 간장 비빔 국수를 따라 만들어보았는 데, 뭔가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어설픈게 느껴졌다. 그래도 뭔가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라 종종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건 남자친구 표 까르보나라!

둘다 만들다보면 거의 3-4인용을 만드는지라 먹어도먹어도 줄지 않았다..ㅎㅎ

그리고 이건 만두국! 카메라에 잘 안찍혔는데 사진보다 비주얼이 좋았던 만두국. 맛도 좋아서 후루룩 먹었다는!

점심으로 된장찌개를 처음 끓여본 날! 사실 그냥 감으로 대강 했는 데 맛나게 잘돼서 놀랬다..ㅋㅋㅋ밥이랑 된장국을 먹어본지가 얼마만인지.. 뭔가 몸이 사르륵 녹는 듯한 느낌이였다. 엄마한테 찍어 보내주니, 거기서 한국식당 차려보라며 ㅎㅎ

그리고 버스 기다리면서 찍어본 풍경. 한국과 다른 풍경에 경이로움을 더러 느낄 때가 있다.

그리고 이건 남친과 남친 친구와 같이 만든 샐러드 파스타. 역시 만들다 보니 엄청 양이 많아졌는데 엄청 맛있어서 배 터질 때까지 먹은 것 같다.

만들고 남은 파스타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그 다음날 점심으로 해결했다. 토마토와 포도를 추가해서 더 넣었다. 뭔가 상큼한 파스타 먹고 싶을 때 딱인 것 같다.

그리고 남친 친구가 준 빵으로 점심 후 디저트로 먹었다. 뭔가 한국에서는 빵집이 많아서 빵을 접하기가 쉬운 데 여기선 빵집도 별로 많지 않고 종류가 은근 한정적이라서 그런지 자주 즐기지 못하는 데, 요건 나름 맛있었다.

빵에 대해 잊고 살던 나에게 단비가 되어준 느낌이랄까?

아무튼, 노르웨이에서는 물가가 비싸다보니 직접 해먹는 일이 많은 데 하루하루 뭘 해먹을까?라는 게 하나의 일과가 돼버렸다.

요리가 귀찮을 때는 햄버거나 피자 또는 내가 좋아하는 케밥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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