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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100

노르웨이 콩스베르그에서 활과 화살을 이용한 무차별 공격으로 5명 사망해..

어제 저녁,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도시 콩스베르그에서 무차별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한 마트에서 화살을 이용해 공격하였고 이로 인해 5명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하고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범인은 활과 화살 외에도 칼 등의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30분 만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경찰은 금일 범인으로 알려진 남성의 실명 Espen Andersen Bråthen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덴마크 사람으로 정신력을 앓고 있었으며 2017년에는 살인 협박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며 지난해는 가족 2명에게 살해 협박을 해 6개월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차별 살..

카테고리 없음 2021.10.15

노르웨이 생활: 노르웨이 부모는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한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아시듯, 출생일을 참고하여 철학관 등을 통해 아이의 이름을 짓는 게 보편적이죠? 뭐 요즘은 사주를 믿지 않는 부모들도 많기 때문에 본인들이 원하는 아이의 이름을 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로 순한글 이름 등을 말이죠. 아이의 이름은 어느 나라에서든 중요시 될텐데요. 노르웨이에서 생활하다보니 노르웨이는 출산율이 높은 국가로 20대 초중반에 일찍이 부모가 된 여러 지인 또는 이미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에서는 사주풀이 등을 보지 않기 때문에 '노르웨이 부모는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짓는 지' 궁금해져서 알아봤는데요. 대부분 이름을 짓는 방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노르웨이 부모가 아이 이름 짓는 방법 1. 조부모의 이름 가장 흔히 택해지는 방법..

노르웨이에서 살아남기: 드디어 비자 갱신까지 완료 + 친구를 만나다.

1. 비자 갱신 완료 올 4월 노르웨이에 와서 집 알아보기, 이사, 결혼 준비, 예식, 피로연 파티까지 다 마치고 피앙세 비자(6개월 유효)를 이제 정식 비자로 갱신하기 위해 이민국에 다녀왔다. 이민국에 다녀온 지 3주가 안됐을 무렵, 이메일로 비자 허가 났다는 안내를 먼저 받았고 이후 우편으로 체류허가증이 도착했다. 이번에 발급 받은 체류허가증은 1년 동안 유효하다. 내년 이맘때쯤 다시금 서류를 준비해 갱신 신청하지만 일단 정식 비자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 정식 체류허가증을 받아서 이제 노르웨이어 무료 수업도 받을 수 있고 또 직장을 구해 일을 할 수도 있다. 이제 내 목표는 노르웨이에서 잘 사는 것이다. 2. 노르웨이에서 3년 만에 만난 친구 2019년 겨울 무렵, 노르웨이에서 잠깐 알게 된 친구가 ..

🇰🇷한국노르웨이 국제 커플🇳🇴: 법적 부부가 되다.

🇰🇷한국노르웨이 국제 커플🇳🇴: 법적 부부가 되다. 지난 8월 6일 우리는 시민 결혼식을 진행했다. 웨딩 드레스 구매부터 헤어, 메이크업, 사진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셀프로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이 이뤄질 장소에 초대 가능한 하객 인원은 총 6명이여서 모든 이들을 초대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결혼식이였다. 여하튼 노르웨이에서는 그저 한 외국인으로서 언어도 잘 모르고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돈을 더 썼더라면 조금 더 그 과정이 쉬웠을 수도 있지만 최대한 내 힘으로 준비해보고자 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리고 노르웨이 현지인들끼리 결혼하는 거였더라면 결혼식이 마지막 절차라고 볼 수 있겠지만 국제커플인 우리에게는 결혼식 ..

한국노르웨이 국제커플: 코로나 속 스몰웨딩 진행 후기🎊

한국노르웨이 국제커플: 코로나 속 스몰웨딩 진행 후기🎊 우리는 노르웨이에서 살 예정이였기에 한국에서가 아닌 노르웨이에서 결혼을 먼저하기로 했다. 코로나 터지기 전 또한 한국 가족, 지인들을 초대해 노르웨이에서 결혼을 하자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있는 가족과 지인들 단 한명도 초대할 수 없었고 올 수도 없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못와서 너무 아쉬워해 추후 한국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될 것 같다. 아직 확정 된건 하나도 없지만. 아무튼 노르웨이 스몰웨딩을 준비하면서 셀프로 준비해야할 게 대부분이였다. 기본적으로 헤어, 메이크업, 드레스, 신발, 가방, 사진 촬영, 네일, 부케 등등 물론 당연히 셀프로 다 할 필요도 없고 셀프로 하고 싶지 않음 안해도 된다. 헤어 메이크업의 경우 미용실에서 해도 되..

노르웨이 생활: 여기에서도 새치기는 있다

노르웨이 하면 복지가 좋은 나라라고 알려져 있어 대체적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나 또한 일례로 노르웨이에서 왔다고 하면 "우와~ 거기 좋지 않아요?", "좋겠다"라는 등의 노르웨이란 나라에 대해 다양한 긍정적인/기대치 높은 질문, 대답을 받은 적이 있다. 우연한 계기로 만난 사람에게 구구절절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기에 그냥 표면적으로 "좋아요, 맞아요"하고 넘기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똑같은 일들이 존재한다. 우울증, 가정폭력, 마약 등등 며칠 전에는 한 여자를 보았는데 그녀의 팔에는 커터칼로 그은듯한 자해 흉터가 가득했다. 물론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을 드러내고, 안 드러내고의 차이가 아닐까. 한국이었으면 아마 그녀는 자신의 팔에 가득한 흉터를 가리기 위해..

노르웨이 입국 관련 변경 사항 2021년 7월 5일 기준

2021년 7월 5일 기준 노르웨이 입국 관련 변경 사항 노르웨이 입국 관련, 노르웨이 정부는 한국을 7월 5일 0시부터 Purple Country로 지정한다고 발표하며 이에 따른 변경사항을 주 노르웨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공지를 올렸는데요. 변경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7월 5일 월요일 0시 (노르웨이 시간) 부터 가족(조부모-부모-자녀 관계만 해당) 또는 연인이 노르웨이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2) 상기 외 단기 비필수 목적의 한국 출발 여행객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노르웨이 입국이 불가합니다. 3) 아울러, 입국 가능한 경우라 하더라도 온라인 등록, 입국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입국 즉시 코로나19 검사(신속항원검사 우선 실시 후 양성 반..

노르웨이에서 혼인신고 준비

안녕하세요~라도유비타입니다. 노르웨이 국제커플로 현재 노르웨이에서 결혼식을 준비 중인데요! 노르웨이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먼저 혼인을 하겠다는 것을 알려야 하는 데 한국 혼인신고서와 같이 혼인신고 서류를 신랑신부가 각각 1장씩 작성해야 하고 신랑신부 측의 증인 2명의 사인이 담긴 서류까지 포함한 총 4장의 서류를 노르웨이 국세청에 우편으로 보내면 해당 담당자가 서류 확인 후 4개월간 유효한 임시 서류를 보내준다고 하며,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그런 건지 임시 서류받기까지 5-6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다음 달이면 서류를 받아볼 수 있겠죠?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운이 좋았던 하루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운이 좋았던 하루 이제 한국으로 출국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크나큰 아쉬움을 뒤로 한채 약혼자와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한 날, 내가 깨우지 않는 이상 일어나길 힘들어하는 약혼자의 모습에 마음이 상했고 이를 눈치챈 약혼자는 나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노력했다가 본인의 기분까지 상하고 만다. 그래서 나는 이러이러한 부분에 의해 기분이 안좋아졌다고 말하자 내가 깨우려고 자신을 부른 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럼 기억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해달라 하고 좋게 풀고 데이트를 하기로 하며 집 밖을 나섰다. 며칠 전 노르웨이 정부에서 타인과 1M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발표해서 그런지 이전과 다르게 쇼핑몰에서도 꽤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왔다..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내가 바라던 주말은 이런게 아니야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내가 바라던 주말은 이런 게 아니야 많은 사람들이 미드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된 홈파티.노르웨이에서도 주말을 이용한 홈파티가 꽤 빈번하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나에게는 생각보다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왜요?라고 묻는다면 나에게 타인과의 관계를 쌓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그저 내 시간이 소비된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싶다.물론 나와 친한 사람들과 홈파티를 여는 것과 내가 모르던 타인들을 만나는 홈파티의 경우 느낌이 전혀 다를 것이라 생각하는 데 여기서 내가 말하는 것은 후자다. 노르웨이에서 홈파티를 초대받던, 홈 파티를 열게 되면 내가 모르는 타인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나는 같이 사는 플랫 메이트들이 있고 그들의 친구들이 가끔 주말에 놀러 오는 데 노르웨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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