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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여행 36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노르웨이 정부 지침: 3월 16일(월) 8시부터 항공과 항구 통제, 자국민에 한해 입국 가능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노르웨이 정부 지침: 3월 16일(월) 8시부터 항공과 항구 통제, 자국민에 한해 입국 가능 3월 14일 18:14분(노르웨이 현지시간), 노르웨이 총리 Erna Solberg는 오는 월요일 8시부터 노르웨이 공항과 항구를 통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광범위한 국경 통제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 자국민에 한해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현재 노르웨이는 인구 대비 확진자가 많은 나라 중 하나로 확산 속도를 철저하게 늦추고 바이러스를 종식하기 위해 결국 해당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가는 경유지 중 하나인 헬싱키 공항은 지난 3월 10일부터 오는 4월 10일 약 한 달간 한국-헬싱키를 오가는 비행기 편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며, 암스테르담 ..

News about/Norway 2020.03.15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6(노르웨이 두부, 참치김치찌개)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6(노르웨이 두부, 참치김치찌개) 오늘 저녁으로 참치김치찌개를 만들어보려고, 마트에서 처음으로 노르웨이 두부를 사봤다. 채식주의자들이 많이 먹는다고 한다. 한국 두부는 투명하게 포장 되어있는 반면, 노르웨이에서는 상자 포장이 한번 더 되어 있고 사진만 보고 두부라고 단박에 알기에 어렵다. 가격은 대략 34 nok 상자를 뜯었더니 이처럼 포장되어 있어서 참 당황했다. 칼로 안뜯겨서 가위로 뜯었다. 한국 두부보다 단단해서 찌개에 넣어도 되나 반신반의하면서 넣었는 데 괜찮았다! 노르웨이에서는 한국처럼 찌개요리가 없다보니 두부를 튀겨먹거나 구워먹거나 하는 것 같다. 그리하여 완성된 참치김치찌개! 처음 만들어본 만큼 맛 없을까봐 걱정했는 데 의외로 넘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다...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4(고구마 맛탕)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4(고구마 맛탕) 어제 늦게 자는 바람에 느지막이 일어나서 점심 뭐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들기 너무 귀찮아서 오랜만에 카페 가서 커피 한잔할 겸. 점심은 케밥을 먹기로 했다. ​ 케밥을 먹은 뒤, 카페 가서 공부 좀 하고 아시안 마트와 일반 마트 들려서 재료들을 샀다. 그중 하나인 '고구마'. 노르웨이에서 처음 사봤다. 일단 생김새는 한국 고구마보다 월등히 크다. 그리고 맛이 어떨지 몰라서 2개만 사봤고, 뭘 할까 하다가 그동안 만들어보고 싶었던 고구마 맛탕에 도전하기로 한다. 역시 처음 한 티가 난다. 고구마가 너무 커서 고구마 썰다가 내 손목 나가는 줄 알았다. 정신 차리고 보니.. 너무 작게 썰었다는 걸 알게 됨.. 기름에 튀기는 건 아직 무서워서, 튀기지 않..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2(스시, 마카롱)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12(스시, 마카롱) 토요일을 맞이해서 남친과 올만에 영화를 보고 저녁으로 스시를 먹기로 했다. 한국에선 스시 많이 못 먹는 편이였는 데 여기 스시는 좀 잘 넘어가는 편이다. 연어가 많은 나라라 그런지 깔끔하고 부드럽다. 다만 아쉬운 건 가격이 착하지 않다는 것..ㅠㅠ 한국 돌아가면 스시 무한 리필 뷔페를 한번 가볼 예정!​ 그리고 집 돌아오는 길에 마트 들려서 냉동 마카롱을 사왔다. 바로 먹음 안되구 한 30분 정도 바깥에 나눴다가 먹었는 데, 적당하게 달아서 순삭했다... 커피와 먹으니 굳굳! 앞으로 디저트 땡길때 사다먹음 좋을 것 같다. 공감과 구독은 포스팅의 즐거움이 됩니다 :)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 20191010-1011(잡채밥, 떡만둣국)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 20191010-1011(잡채밥, 떡만둣국) 요리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란 걸 느낀다. 한국에서 요리를 전혀 하지 않았던 내가.. 노르웨이와서 한식을 만들어 먹는다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언제부터 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잡채를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던 찰나에, 아시안마트에서 당면을 발견했다. 잡채밥을 만들라는 운명인가보다.. 아쉽게도 느타리버섯은 팔지 않아 버섯은 제외하고 당근, 파프리카, 오이, 숙주, 양파를 넣어 만들었다. 어느정도 다 된것 같아서 한번 맛 봤는데 잡채맛이 나서 놀랬다. 요리를 아직도 막 즐겨하는 건 아니지만, 그 맛을 내가 내는 순간 뭔가 은근한 뿌듯함과 안도감이 몰려온다. 잡채밥 완성!!! 첫 시도+재료 부족으로 엄마가 해준 잡채맛과 좀 다르긴 했지만..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03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1003 벌써 10월 초가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2019년도 두 달 밖에 안 남았구나. 남은 두 달 알차게 보내야지! 오늘 점심 메뉴는 새우볶음밥이었다. 의외로 다른 볶음밥보다 재료 손질할게 없어서 간편한 요리이다. 위에 살짝 깨를 올려 먹어봤더니 고소하니 맛있다. 쌀을 그 전날 불려놔서 그런지 밥이 찰지게 참 잘 됐다. 냄비 밥 달인 돼가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낮에는 비가 안 온다 하고 밥 먹고 빨래한 뒤, 집에 있기 심심해서 시내 구경을 다녀왔다. 가끔가다 들리는 h&m을 들렸다. h&m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지 몰랐는데, 세일하길래 h&m 아이섀도 water sprite 와 로레알 볼륨 밀리언 마스카라를 구매했다. 원가는 59.90 nok인데 ..

노르웨이 세번째 생활기_20190921~0925

노르웨이 세번째 생활기_20190921~0925 토요일 저녁으로 만들어 먹은 피자와 고구마 프라이 :) 피자는 남자친구가 만들었다. 넘 맛남!! 쿄쿄 그리고 일요일 점심으로 오븐에 구운 빵과 치즈+햄 점심 먹기 전, 남친 아버님께서 드라이브 가겠냐고 연락오셔서 점심 먹고 후다닥 나섰다! 아버님이 데리고 가주신 장소!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넘 예뻤다. 당시 핸드폰 카메라 상태가 안좋아 제대로 안찍혀서 속상했다. 커피 한잔에 풍경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 더군다나 날씨까지 따라줘서 넘 기뻤다. 그리고 9월 23일 저녁으로 만들어먹은 오븐에 구운 빵과 햄+치즈+계란 등등. 어제 저녁은 스테이크를 먹었다! 내가 만든 건 아니지만..ㅎㅎ 구운 채소와 함께 곁들이니 감칠맛이 한껏..

노르웨이 세번째 생활기_ 20190916~0919

노르웨이 세번째 생활기_ 20190916~0919 감기가 걸리는 바람에 그동안 블로그 활동을 못했다. 아무튼! 지난 주에 먹었던 음식들을 써보려 한다. 요건 박막례 할머니표 간장 비빔 국수를 따라 만들어보았는 데, 뭔가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어설픈게 느껴졌다. 그래도 뭔가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라 종종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건 남자친구 표 까르보나라! 둘다 만들다보면 거의 3-4인용을 만드는지라 먹어도먹어도 줄지 않았다..ㅎㅎ 그리고 이건 만두국! 카메라에 잘 안찍혔는데 사진보다 비주얼이 좋았던 만두국. 맛도 좋아서 후루룩 먹었다는! 점심으로 된장찌개를 처음 끓여본 날! 사실 그냥 감으로 대강 했는 데 맛나게 잘돼서 놀랬다..ㅋㅋㅋ밥이랑 된장국을 먹어본지가 얼마만인지.. 뭔가 몸이 ..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0830~0831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0830~0831 사실 노르웨이에서의 삶은 단조로운 편인 데, 어제는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남자친구 회사에서 파티가 있다고 해서 참석했다. 파티라 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분의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도 오는 줄 알았고 와도 된다고 해서 간 거긴 하지만, 도착하니까 나만 여자친구로 와서 좀 당황했다. 그래도 모두들 다 친절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했다. 같이 저녁 먹고 퀴즈 맞히기 게임하다가 닌텐도와 VR 게임하다가 9시 넘어서 나왔다. 내가 알기론 한국에서는 회식 자리에서 게임 같은 거 하는 일이 거의 드물고 먹거나 마시거나 하는 문화인데 그리고 뭐 어딜 가야 노래방? 일 것 같다. 근데 노르웨이에서는 사람들이 모일 때 그리고 파티와 같은 자리에서는 보드게임, PS4 등이 빠..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0829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0829 오늘 낮에는 간장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이제 점점 하나씩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다는 게 요리 초보로서 신기하다. 떡볶이 후다닥해먹고 일 좀 하고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약속 준비를 또 후다닥했다. 초대받아 간 자리였지만, 처음 만난 사람들이 더 많아 좀 긴장도 되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볼링 두 판을 쳤다. 사실 한국에서는 볼링을 한 번도 쳐본 적이 없어서 뭔가 운동하는 거에 자신이 없었는데, 나름 하다 보니 재미가 붙어서 남자친구와 다음번에 둘이서 와서 다시 치기로 했다. 그리고 생일인 친구의 집으로 같이 가서 게임을 좀 하다가 케이크를 먹고 난 다시 일해야 하기에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으로 맥도날드를 사 왔지만, 남자친구가 간장 떡볶이 먹어보고 싶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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