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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aboard 139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운전 면허 도로 연수 3번째 이야기 '드디어 폭발한 나'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운전 면허 도로 연수 3번째 이야기 '드디어 폭발한 나' 오늘은 도로연수 3번째 받는 날이다. 걱정 반 기대 반을 하고 갔다. 왜냐면 도로연수 선생님 때문이다. 차를 운전하는 것보다 이 선생님의 스타일이 나와 맞지 않다고 체감되기 시작한 것은 도로연수 2번째부터였다. 그래서 며칠 전 다른 도로연수학원도 알아보기도 했다. 지난번에도 언급했듯 이 학원을 택한 이유는 집과 가까워서, 학생할인이 가능해서였다. 근데 학생할인이 되더라도 90분에 약 18만 원이 되는 돈을 부담해야 되기 때문에 가격 대비 연수 만족도는 8만 원 채도 안됐다. 여하튼 이 선생님과의 에피소드를 오늘 얘기하자면 잠시 부연 설명이 필요한데.. 도로연수 첫번째날에는 학원 앞으로 갔고 선생님이 직접 차를 뒷 주차장에서 ..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코로나에 걸리다😷

노르웨이는 이제 별다른 코로나 규칙이 없다. 코로나 전의 일상 회복 단계로 돌아가려고 하는 정부의 움직임이 보인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청소, 호텔, 레스토랑 등 서비스업 직군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으며 또한 취업 시장도 주춤해진 탓에 고용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자 영국, 미국에서 발생하는 인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이제는 위드코로나로 돌아선듯 하다. 아울러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아마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의 피로도도 또한 상당했을 것이라고 본다. 아무튼, 정부가 이제 더이상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되고 거리 유지를 하지 않아도 된다 등등을 발표한 그 다음 날, 지하철의 99%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착용한 내가 민망했다. 코로나 규칙이 적용되었을 때도 마스크..

노르웨이 베르겐 햄버거 레스토랑 '비엔 스낵바(Bien snackbar, Bergen, Norway)

노르웨이 베르겐 햄버거 레스토랑 '비엔 스낵바(Bien snackbar, Bergen, Norway)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서 비엔 스낵바를 가보기로 했는데, 속이 좀 안좋아서 테이크아웃을 해왔다. 주문한 버거는 스낵바 버거 Snackbarburger (140g) 포장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더블 패티에 치즈가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노르웨이 운전면허증 따기 도전 중, 한국과 다른 운전 연수 스타일?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노르웨이 운전면허증 따기 도전 중, 한국과 다른 운전 연수 스타일? 2022.02.02 - [Living aboard/Norway] -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운전면허 딸 수 있을까?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운전면허 딸 수 있을까? 인사말 안녕하세요~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도유라고 합니다. 닉네임을 지을까 하다가 그냥 본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정보가 많이 오픈되어 있지 않은 나라기도 하고, 적 ladoyuvita.tistory.com 지난번 첫 연수를 앞두고 운전연수 선생님이 코로나에 걸려서 첫 번째 도로 연수가 미뤄졌다가 다행히 금방 회복하셔서 2월 초에 진행하게 됐다. 첫 번째 도로연수 때는 너무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아보기도 했고 노르웨이 지역도 아직 익숙..

노르웨이 계절과 달

노르웨이도 한국처럼 4계절이 있지만 지역에 따라 날씨 차이는 있다. 봄은 3월, 4월, 5월 여름은 6월, 7월, 8월 가을은 9월, 10월, 11월 겨울은 12월, 1월, 2월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4계절을 지낸다. 하지만 겨울에는 해를 보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굉장히 어둡다. 겨울이 되면 비와 눈이 많이 오는 데 한국처럼 눈을 바로바로 제설 작업하지 않아 길가에 눈이 쌓여있거나 또는 추운 날씨로 얼어있어 미끄러운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많은 노르웨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름은 해가 오후 10시까지도 지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한국도 겨울이 해가 되면 짧아지지만 노르웨이는 여름과 겨울의 차이가 극과극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여름에도 한국처럼 무더위 햇볕이 내리쬐는 게 아니라 에어컨 없..

도유의 노르웨이 생활: 운전면허 딸 수 있을까?

인사말 안녕하세요~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도유라고 합니다. 닉네임을 지을까 하다가 그냥 본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정보가 많이 오픈되어 있지 않은 나라기도 하고, 적응하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의외로 빨리 가서 그때그때 경험담을 적지 못해서 아쉬웠는데요. 노르웨이 생활기를 2022년도에는 보다 활발하게 작성해보려 합니다. 노르웨이에서 운전면허 따기! 한국 운전 면허증 소지자의 경우 1년 이내 딱! 1번 운전면허시험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주변 한국분들께서 적극 추천해주셔서 운전면허 따기를 도전해보기로 결정! 사실 차를 보유하고 있지도 않거니와 근처 생활 환경이 좋아 차가 크게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 고민이 꽤 됐다. 주요 고민으로 작용한 것은 바로 '금전적 비용 ..

노르웨이에서 아프면 어떡하나요?한국과 다른 노르웨이 진료 방식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생활한지도 어연 9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좋은 것만 보고 안좋은 상황이라도 좋게 생각하고 싶지만 그렇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 병원 문제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한국과 노르웨이의 진료방식에서 느끼는 다른점은 크게 2개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1. 주치의를 통한 진료 요것이 가장 불편하다. 주치의란 일반가정의를 말하는데 즉 안과의사, 산부인과의사 등등 각종 전문분야 의사를 만나기 위해서 최소 한번에서 두번 이상 본인 주치의와 만남을 가져야 한다. 그 만남 과정도 2주 이상은 기본 소요되기 때문에 필요한 치료가 적기에 치료되리란 기대하기가 어렵다. 또한 나의 경우엔 주치의가 1년 휴직낸 상태라 대체의와 진료를 보고 있었는데 눈이 뻑뻑하고 불편해서 대체의와 진료 예약을 잡으려했으나, 대체의..

노르웨이에서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먹는 노르웨이 대표 음식

안녕하세요. 라도유비타입니다. 노르웨이에서 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 됐네요. 크리스마스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연휴로 볼 수 있는 데 한국의 대표 명절 추석처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고 크리스마스 음식을 먹습니다. 노르웨이인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다는 의미가 그 어느때보다 큰 휴일인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코로나 오미크론 상황과 더불어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는 시댁 + 외삼촌댁을 들려야 하는 데 비용 부담이 상당해 이번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둘이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날이 날인지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노르웨이는 특이하게도 국외선만큼 국내선 비행 편이 비싼 편이랍니다. 그래서 많은 노르웨이 사람들이 국내 여행 대신 해외 여행을 택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노르웨이 생활: 노르웨이 부모는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한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아시듯, 출생일을 참고하여 철학관 등을 통해 아이의 이름을 짓는 게 보편적이죠? 뭐 요즘은 사주를 믿지 않는 부모들도 많기 때문에 본인들이 원하는 아이의 이름을 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로 순한글 이름 등을 말이죠. 아이의 이름은 어느 나라에서든 중요시 될텐데요. 노르웨이에서 생활하다보니 노르웨이는 출산율이 높은 국가로 20대 초중반에 일찍이 부모가 된 여러 지인 또는 이미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에서는 사주풀이 등을 보지 않기 때문에 '노르웨이 부모는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짓는 지' 궁금해져서 알아봤는데요. 대부분 이름을 짓는 방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노르웨이 부모가 아이 이름 짓는 방법 1. 조부모의 이름 가장 흔히 택해지는 방법..

노르웨이 생활: 어쩌면 내가 겪는 혼란은 당연한걸까?

이제 노르웨이에 온지도 6개월이 됐다. 짧은 시간이라 말하기엔 긴 시간인 것 같고, 긴시간이라 말하기엔 다소 짧은 시간 같지만. 곳곳에 혼란들이 숨어있고 외로움을 발견하기도 하고 어느곳에 소속되지도 못한 외톨이 같은 처지의 느낌이 들때가 있다. 혼란이 느껴지는 주요적인 부분은 바로 정서적 차이인 것 같다. 한국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라는 명확한 것과 달리 노르웨이에서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무심함이 느껴지면서도 어쩔 땐 또 공동의/공공의 것을 중요시하며 단체에 속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 커온 한국인의 입장의 나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순간들이 꽤 있었다. 그래서 혼란이 찾아오기 시작할 때마다 내가 잘못된건지, 내가 이러한 감정이 느껴지는 게 당연한건지 의문이 든다. 6개월이란 시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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