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생활기 : 6일차 피렌체 어학원 처음 가다. 오늘 피렌체에서의 둘째 날이자, 어학원 수업을 처음 들으러 가는 날이다! 근데 오전에 코디체 피스칼레를 신청하러 갈려고 했다가 아침에 살짝 게으름을 부렸더니 시간이 애매모호해져서 그냥 내일 아침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드디어 한국 음식을 6일 만에 처음으로 먹었다! 비록 '너구리우동 컵라면'이긴 하지만 말이다. 오랜만에 한국 관련 음식을 먹게 되어 너무 기분 좋았다. 그리고 atm 기기를 찾다가 비가 또 내리기 시작해서 어학원으로 향했다. 어학원 수업을 듣는 학생은 나 포함해서 5명이다. 다들 국적이 다르다. 한국(나),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스페인, 일본 이렇게 총 5개국 사람이 함께 하는 수업이라니. 신기한 건 일본인이 주 학생들인지,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