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생활기 : 3일차 로마 바티칸 투어, 폼피 오늘 오전 5시 반에 눈을 떴다. 그리고 7시 50분까지 바티칸 투어 미팅 장소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 전날 미리 알아봤더니 23분밖에 안 걸린다고 해서 7시 15분? 경에 나가면 되겠지 싶었다. 그래서 나름 넉넉하게 6시에 씻고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빅토리아 엠마누엘 메트로까지 가는 시간이 꽤나 소요되었다. 그리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더군다나 드문드문 거리에 서있는 흑인들과 노숙자들이 계속 나에게 "헬로, 헤이"를 남발해대서 너무 무서웠다. 거의 블록마다 1~2명씩 있었던 것 같은데, Giardi Nicola Calipari 을 가로질러 들어가는데 거기에 앉아있던 어떤 동남아인이 헬로 이러면서 계속 말을 건냈다. 물론 쫓아오거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