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탈리아생활 32

이탈리아 생활기 : 3일차 로마 바티칸 투어, 폼피

이탈리아 생활기 : 3일차 로마 바티칸 투어, 폼피 오늘 오전 5시 반에 눈을 떴다. 그리고 7시 50분까지 바티칸 투어 미팅 장소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 전날 미리 알아봤더니 23분밖에 안 걸린다고 해서 7시 15분? 경에 나가면 되겠지 싶었다. 그래서 나름 넉넉하게 6시에 씻고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빅토리아 엠마누엘 메트로까지 가는 시간이 꽤나 소요되었다. 그리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더군다나 드문드문 거리에 서있는 흑인들과 노숙자들이 계속 나에게 "헬로, 헤이"를 남발해대서 너무 무서웠다. 거의 블록마다 1~2명씩 있었던 것 같은데, Giardi Nicola Calipari 을 가로질러 들어가는데 거기에 앉아있던 어떤 동남아인이 헬로 이러면서 계속 말을 건냈다. 물론 쫓아오거나 다..

이탈리아 생활기 : 1일차 '한국을 떠나는 날이자, 이탈리아에 도착하는 날'

이탈리아 생활기 : 1일차 '한국을 떠나는 날이자, 이탈리아에 도착하는 날' 시간이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 지 모르겠다. 장장 13시간 비행 시간을 지나서, 지금 에어비엔비 숙소에 도착해서 침대에 누워 글 쓰는 중이다. 아침에 짐 마지막으로 챙길 때까지만 해도 되게 덤덤했는 데 차타고 가기 전 엄마와 눈물을 한바탕 흘렸다. 그리고 언니와 공항에서 헤어질때에도.. 난 참 행운을 갖고 있는 사람인 것 같아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 그리고 이륙 30분 전부터 갑자기 급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내가 잘할 수 있을지....그리고 우선 기사 아저씨와 잘 만날 수 있을지.. 다행히 바로 나서자마자 찾을 수 있었고 아저씨가 짐도 다 챙겨주시고 완전 훈훈. 근데 이탈리아어랑 영어랑 섞어이야기하고 이후엔 거희 이탈리아어로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