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르웨이 커플]
결혼 준비_셀프 청첩장 제작하기
결혼을 앞두고 해야할 일들이 많은 데 코로나 때문에 준비해야할 게 더 많아졌다.
그래도 결혼 준비 중 빼놓을 수 없는 '청첩장'을 셀프로 제작해봤다.
국제 커플로 코로나 시국에 웨딩 촬영은 불가피하기에 한국식 모바일 청첩장 및 청첩장 인쇄 기본 제작 단위가 100장 이상이라 셀프로 청첩장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뭐든지 비싼 노르웨이에서는 사실 청첩장 인쇄 가격이 저렴할 것 같진 않았다. 😅
특히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이 올 수 없는 관계로 노르웨이 가족들, 친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 하객 인원 수는 50명 내외가 될 예정으로 많은 인쇄량이 필요치 않았기에 셀프로 도전해볼만하겠는걸?! 싶은 생각에 당당히 내가 만들겠어!라며 약혼자에게 선언 아닌 선언을 했다.
Step 1. 셀프 청첩장 디자인 검색하기
아무튼! 사실 외국인 친구로부터 아직까지 청첩장을 받아본 적 없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청첩장을 만드는 지에 대해서는 구글의 도움을 받았다.
대부분 꽃 디자인이나 금박 디자인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웨딩 촬영한 사진이나 커플 촬영 사진으로 청첩장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 데 검색 결과 대부분 꽃 디자인이 압도적이였다.
Step 2. 셀프 청첩장 3개 내외로 디자인하기
일단 청첩장 디자인을 내가 해야하는 데 현재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도 없었고 출국일이 얼마 안남았기에 다음주 중으로 받아보려면 오늘 무조건 완성해야했다.
그래서 다른 디자인 타입으로 2가지를 만들었다. 2개 밖에 디자인 안했는 데도 반나절이란 시간이 할애되는 것 같다. 시간이 좀 더 여유로운 경우라면 디자인을 이것저것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은근 완성해나가는 재미가 있었다.
Step 3. 셀프 청첩장 주문하기
우리나라는 무조건 네이버에 검색하면 왠만한 업체들은 다 나오기 때문에 그중 내 조건에 맞는 업체를 선별하여 주문을 넣었다.
15,000원도 안되는 금액에 총 50장을 주문했다. 무사히 잘 프린트 돼서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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