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베르겐 음식점 '아시안 스트릿 푸드(Asian street food)'
국물이 함께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음식점!
태국 음식점인지 베트남 음식점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가보기로 했다!
어렵지 않게 발견한 '아시안 스트릿 푸드'
지나가다가도 몇 번 봤던 것 같다! 근데 간판이나 외관이 튀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던 모양이다.
안에 들어가니 자리가 꽉 차있었다.
그리고 화면에 보이는 메뉴는 다 노르웨이어로 되어있어서, 점원 분에게 영어 메뉴가 있는지 묻자 아래와 같은 메뉴판을 보여주셨다.
밥을 먹을까, 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면을 먹기로 결정하고 23번 KUEY TIEW NUA를 주문했다.
그리고 자리가 없어서, 점원 분에게 '자리가 다 찼는데 여기서 먹을 수 있을까요?' 했더니 '그렇다고 기다려달라'라고 했다.
가격도 노르웨이 물가에 비해 준수한 편이다.
자리는 바 형태로 총 9좌석인데, 사람들이 먹고 바로바로 일어나는지라 한 10분? 기다리니까
어떤 남자분이 일어났고, 옆에 있던 사람들이랑 일행인 것 같길래
그분에게 '제가 여기 앉아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니 그러라며 흔쾌히 자리를 내주었다.
자리에 앉아서 한 5분 기다리니까, 점원 분이 '~~나왔어요'라고 노르웨이어로 이야기해서 내 것인지 확실하지 않아서 가져가기 전에 23번 시켰는데 맞냐고 한 번 더 확인하고 가져갔다.
국물 맛은 생각보다 특이했다.
예전에 비스름한 음식을 먹어본 것 같은 데 뭔지 기억이 안 나서 못 적겠다.
아무튼! 꽤나 만족하면서 맛나게 먹었지만, 중국음식이나 향신료 음식 등을 잘 못 먹는 사람에게 비추이다.
가끔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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