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aboard/Norway

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0825~0826

라도유비타 2020. 2. 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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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세 번째 생활기_20190825~0826


 

요즘 웬일인지 노르웨이 날씨가 너무 좋다. 그래서 남자친구와 주말을 맞이해 공원을 다녀왔다. 공원에 가니 사람들이 선탠을 하러 나와있었다.

 

남자친구가 카르보나라 만들어준다 해서, 돌아오는 길에 슈퍼마켓에서 장 봤다.

주말인지라 술을 안 파는 관계로 알코올 프리 맥주를 구매하고 저녁으로 카르보나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월요일 점심.

한국에서 가져온 비비고 볶음김치 2개를 사용해서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양파 까기 귀찮아서 그냥 어차피 내가 먹을 거니...햄이랑 당근이랑 김치로만 만들어봤다.

그리고 계란 프라이로 마무리.

설탕을 좀 더 넣었는지 달달함이 있었지만 김치가 은근 매워서 나름 맛의 균형이 잘 맞았다.

한국에서는 요리한 적이 거의 없는 데 노르웨이는 물가가 비싸다 보니 자연스레 집에서 요리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아마 요리 실력이 좀 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리고 어제저녁에는 남자친구가 만든 커리를 먹고 처음으로 노르웨이에서 한국 분을 만나러 갔다.

노르웨이에서 첫 개인 약속이었던지라 뭔가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제서야 노르웨이란 나라에 대해 좀 알아가고 적응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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