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링크드인 , 클럽하우스 개인정보 유출 그리고 내가 링크드인에서 겪은 개인적 경험

라도유비타 2021. 5. 15. 00:24
728x90
300x250

글로벌 인맥 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 , 새로운 SNS 트렌드로 떠오르는 클럽하우스(Club House) 개인정보 유출

그리고 링크드인에서 겪은 개인적 경험


요즘은 인터넷으로 모든 정보를 얻고
찾을 수 있는 시대로
참 편안해졌다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큼
우리들의 개개인 정보, 사생활까지
노출될 확률이 커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또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글로벌 회사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이슈가 있는만큼
어느순간부터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리지 않고 있고
페이스북에 내 개인 인적 사항을
프로필에 남겨두지 않고 있다.

개인정보 도용 당하는 건 내가 그 사실을 알기 전까지
어디선가 이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에
이용될 수 있을만한 정보를 최소화하려고 한다.

잘못된 정보, 도용된 정보가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언제 태어났고 어디서 살고 있는 지에 대한 기본 정보를
내가 모르는 제 3자가 쉽게 알 수 있고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호불호가 갈릴테지만
나는 요즘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제공되는 것에 대해
달리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란 의문을 갖게 됐다.

예로 링크드인,
글로벌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사이트라고 하지만
어제 문득 중국에 위치한 한 회사 CEO에게
친구 추가 요청을 받았다.
별다른 의심없이 그냥 요청을 수락하자
앞뒤 설명없이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게 되서 기쁘다 하길래
뭐지 싶어서 만나서 반갑다라고 답하자
통화 가능하냐며 다소 무례한 언사를 뽐냈다.

그래서 무슨 일로 그러냐며
메일로 간략한 직업 설명을 보내줄 수 있겠냐하니
내 포트폴리오 보내주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답을 했다.

이에 어떤 직업인지 설명 하기 전까지
내 포트폴리오 보내지 않을거고,
나에게 설명할 생각이 없다면
굳이 나와 대화를 할 필요없다라고 하자,
자신의 메세지 내용이 무례한지도 모르고
되려 비꼬아 메세지를 보내며 나를 차단했다.

참으로 옹졸한 처사가 따로 없었다.
비꼬는 메세지에 누구라도 좋은 말이 나오지 않을터,
나 또한 그와 옥신각신 말씨름을 나갈 생각은
추호도 없었지만 그 비꼬는 메세지에는
참고만 있지 않았을 것이다.
먼저 어떠한 업무 또는 프로젝트가 있어
이러한 역량있는 사람 찾고 있는데 관심있으면
이력서나 포트폴리오 보내달라는 게
일반적 관례가 아닐까?
다짜고짜 전화 가능하냐보다는
전화로 설명하고 싶은 게 있는 데
시간이 언제 되는 지 예의를 갖춰 물어보는 게
비지니스의 첫 스타트 아니였을까.

그 메세지로 그 사람은 어떤 식으로 일하는 지
그 사람 성격은 어떠한지 그대로 드러났다.


어떤 누가, 자신의 개인자산물(포트폴리오)을
어떤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는 회사인지,
그 회사가 어떤 포지션을 필요로 하는 지도 모른채
그냥 보낸단 말인가
나에게 적합한 일인지 뭔지도 모를정도로
그는 그에 회사에 대해 설명하거나
무슨 일을 나에게 제안하고자 하는 지,
왜 내 포트폴리오가 보고싶은건지 설명도 없었다.

한 회사의 ceo의 행동이 그렇다니
정말 의문스러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무례한 사람이
링크드인에서 나를 찾아서
친추 신청했다는 것 자체가 큰 불쾌함을 주었다.

이렇듯 예기치 않은 상황이
이뤄지는 온라인상의 장점은
이러한 상황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나타나겠지만
이를 내가 제대로 분별하지 않으면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유출 등이
그저 남의 일로만 끝날 것이 아닐꺼라 예상된다.

위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내 의견을 더 붙이자면,
오바하는 걸 수도 있지만
타인의 포트폴리오를 수집하고 이를 이용해
이름만 지우고 다른 사이트에
포트폴리오 툴을 판매해 개인 이익으로 취득하거나
혹은 포트폴리오 소스를
자신의 회사 이익을 위해
편취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이렇게 접근해오는 이들에게는
조금 더 보수적이게
나에게 연락한 목적이 타당한지,
나와 같이 일하고 싶은 게
어떤건지 확실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속담처럼.





공감과 댓글은 포스팅의 즐거움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