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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먹는 노르웨이 대표 음식

안녕하세요. 라도유비타입니다. 노르웨이에서 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 됐네요. 크리스마스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연휴로 볼 수 있는 데 한국의 대표 명절 추석처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고 크리스마스 음식을 먹습니다. 노르웨이인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다는 의미가 그 어느때보다 큰 휴일인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코로나 오미크론 상황과 더불어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는 시댁 + 외삼촌댁을 들려야 하는 데 비용 부담이 상당해 이번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둘이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날이 날인지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노르웨이는 특이하게도 국외선만큼 국내선 비행 편이 비싼 편이랍니다. 그래서 많은 노르웨이 사람들이 국내 여행 대신 해외 여행을 택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노르웨이 생활기 41일차: ‘크리스마스 이브’

노르웨이 생활기 41일차: ‘크리스마스 이브’ 남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려, 분주하게준비했다. 역시 짐 싸고 집 청소하느라 새벽 1시 반이후 잠이 들었고,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했던지라 두 시간 정도 잔 채로 후다닥 공항으로 튀어가서 이른 새벽 6:30분 비행기를 먼저 탄 뒤, 한번 경유하고 마지막으로 배를 타고 도착했다. ​ ​ 근데 웬걸 ㅠ.ㅠ 넘 피곤했던지라 배 타자마자 내리잤고 중간에 화장실을 가던 와중 배가 흔들려...배멀미가 오고 말았다. 그리고 배에 내리자마자 바로 차를 탔는 데 속이 안좋은 상태에서 차를 타니 상황이 더 악화됐다. 다행히 뭐 살 겸 슈퍼를 들렸는 데, 슈퍼 안에 들어가니 토할 것 같아서 난 바깥에 있는다 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셨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도 속이 안..

노르웨이 생활기 40일차: ‘따뜻한 크리스마스’

노르웨이 생활기 40일차: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제 며칠 뒤면 벌써 크리스마스이다. 한국은 여기만큼 크리스마스가 크지 않은 것 같다. 여기는 어딜가든 크리스마스 세일/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그런 곳도 있지만 대부분이 그렇다.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크리스마스날은 부모님이 어렸을 때 갖고싶은 선물을 사준다거나, 커플들끼리 또는 가족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거나 하는 게 다인거 같았는 데. 여긴 가족은 물론이고 주변 친구/지인들의 선물까지 챙긴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우리나라 명절 느낌이라고나 할까? 양손 가득 무겁게 선물 사거나 무엇을 준비하는 일. 물론, 이 사람 저 사람 선물 챙기다보면 그만큼 돈 부담이 되긴 하지만 마음이 보다 뿌듯해지는 날. 그리하여 나도 최근 남자친구와 함께 선물을 준비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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