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 절친의 남자였던 트레비스 스캇을 빼앗다?!
(Kylie Jenner stole Travis Scott from her best friend?!)
출산 소식을 들고 온 카일리 제너가 요즘 굉장히 핫한 데요. 많은 팬들의 축복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그녀에게 한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절친인 저스틴 스카이와 트레비스 스캇이 만나고 있던 와중, 카일리 제너가 둘 사이를 알면서도 트레비스 스캇과 데이트를 시작하는 등 절친의 남자였던 트레비스 스캇을 빼앗았다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스틴 스카이가 카일리 제너를 언팔로우 한 것, 카일리의 베이비 샤워에 등장하지 않은 것을 보아 해당 설은 사실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스카이(Justine Skye)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카일리의 절친 3명 중 1명으로 카일리 제너가 본인의 화장품 회사 설립 당시, 절친 3명과 함께 브랜드 모델에 나선 이력이 있으며 종종 카일리와 함께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카일리의 최애 절친으로 손꼽히는 조딘 우드(Jordyn Woods) 말고는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조딘 우드과 카일리 제너는 서로를 Wifey(아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일리의 행동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지난번의 관계에서도 이어지는데요. 바로 전 남자친구인 타이가와의 관계에서도 이러한 루머가 있었고 사실로 드러나 많은 이들이 카다시안/제너 집안을 욕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킴 카다시안은 현 남편인 카니예와 사귀던 엠버 로즈와의 관계에 끼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카니예와 킴은 엠버와 헤어지고 난 후였다고 주장했고 상대방 측인 엠버 로즈는 나랑 사귈 때 킴이 칸예 폰으로 누드 사진 등을 보냈다며 폭로하기 시작했으나 킴이 칸예와의 첫아이인 North를 임신했을 당시 엠버 또한 래퍼 위즈 칼리파의 아이를 임신한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후 둘은 화해해 같이 찍은 셀카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 지는 모르겠지만 킴과 엠버는 생일마저 같습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당시 16살이던 카일리 제너는 블랙 차이나(현재 드림 카다시안 엄마)와 약혼 중이던 타이가와 데이트하고 있다는 염문이 돌기 시작하지만 미성년자의 나이로 성인을 만나는 입장인지라 그런지 초반에는 '친한 친구일 뿐이다'라고 말하지만, 이후 같이 있는 사진들이 여러 차례 공개되어 기정 사실로 알려지게 됩니다.
이에 킴 카다시안과도 친구이자 엠버 로즈와 절친인 블랙 차이나가 이 둘을 폭로하면서 카일리 제너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동생을 비난하자 이복 언니인 클로이 카다시안이 나서 블랙 차이나를 비난하는 등 둘은 한때 설전을 주고 받으며 사이가 안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한편, 그로부터 카일리 제너와 타이가가 헤어짐과 재결합을 반복하며 연인관계를 이어가고 있던 와중, 타이가의 아들 킹의 엄마이자 전 여친인 블랙 차이나가 ‘롭 카다시안의 연인이다’라는 설이 제기되고 둘은 공식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롭 카다시안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까지 전하며 카다시안 집안은 블랙 차이나를 생일파티와 가족모임에 초대하고 카일리와 만남을 주선 하는 등 관계 개선에 나서지만, 롭과 차이나의 딸인 드림 카다시안을 출산 직후 둘 사이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 롭이 차이나가 자신을 이용했다며 차이나가 헤어진 이후 자신에게 보낸 누드 사진, 문자 메시지 등을 대중에게 공개하면서 법정 싸움까지 이어지지만 얼마 뒤, 차이나가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하며 현재는 휴전 상태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킴 카다시안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블랙 차이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음... 그녀에 대해 어떤 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왜냐면 조카 드림이가 커서 볼 수 있고 그녀의 엄마를 비존중하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라며 답한다. 블랙 차이나에 대해 좋은 말 또한 없는 거보니 사이가 꽤나 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사건의 중심에 카일리 제너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임자 있는 남자를 만났고 어찌 되었든 깔끔한 상태에서 만나지 못했던 그녀는 타이가-블랙차이나-롭 카다시안 이들 관계의 시초 역할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그녀는 타이가와 이별했음을 공식 발표하고 이후 다음번엔 그럴 일 없겠지 했는 데..
트레비스 스캇과 만날 당시에 트레비스가 카일리 제너 절친의 남자친구였다는 소식에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정말 의리 없는 친구다, 친구에 대한 매너가 없다"라며 그녀의 행동에 질타를 가하거나 "트레비스가 저스틴 스카이를 진정 좋아했다면 카일리 제너와 만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그녀를 옹호하는 팬들 또한 있습니다.
카다시안/제너 집안을 보자면 인기라는 것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해서 그런지 본인들의 불리한 내용을 돌려돌려 이야기해 나중에서야 인정하는 듯하지만 "미안하다"라는 말을 전하진 않는 이력을 보아 현재 행복과 사랑이 충만한 그녀가 이 설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저스틴 스카이 또한 카일리 친언니인 켄달 제너와 친구이기도 하고 지지 하디드, 헤일리 볼드윈 등 함께 아는 친구들이 있어 공개적으로 나서진 않을 듯합니다.
사실이라면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가족들이 카일리 제너에게 말해줄 필요성이 있는 것 같은 데 타이가 사건 때만 봐도 오히려 카일리를 두둔하는 등 옹호해주는 태도를 취한 것으로 보아 이 또한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아무튼 가족이라고 무조건 감싸는 것 또한 문제라고 생각되어 안타깝습니다.
현재 언급되고 있는 이 가십에 대해 추가 확인되는 내용이 있으면 별도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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