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한국에서의 요즘 일상 2021.03.01

라도유비타 2021. 3. 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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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일을 다양하게 하는 관계로 내 시간이 좀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나의 수입을 어떻게 더 늘려나갈 수 있을 지 고민이 드는 것 같다.

아무래도 해외 이민을 앞두고 있다보니 가서 취업 걱정이 문득 들기도 한다.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노르웨이에서도 이루고 싶다.

 

2. 

지난 토요일 한 유명 피부과 의사를 만나고 왔다.

예약 잡기 힘든 의사 였는 데 운이 좋았는 지 예약 당시 2주 뒤에 가능하다 해서 냉큼 오케이했다. 

마스크 때문인지 도통 피부 고민에 대해 벗어날 수가 없던 지라,

이또한 출국 전 점검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가게 됐다. 

근데 왠걸 예약했는데도 불구하고 1시간 30분이나 돼서야 진료를 볼 수 있었다.

기다림에 짜증이 났지만 의사를 만났을 때는 그래도 나의 피부 현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주고 앞으로 내 피부가 어떻게 해야 나아질 수 있을 지에 대한 방향성, 방법들에 대해 알려줬다. 물론 레이저, 피부관리 등을 얘기했다.

내가 선뜻 오케이하기엔 비싼 금액이라 다음주 진료 시까지 생각해본다고 할까 하다가 나 자신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고 결제하고 나왔다. 이때 아니면 할 시간이 더이상 없다.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아마 이 금액의 몇배는 달라고 했을 거기에, 시간+감당 가능한 비용을 낼 수 있을 때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선택에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무엇보다 피부과 의사에 믿음이 갔기에, 믿어보기로 했다.

조금 더 보태어 지금보다 피부가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란 희망 또한 가져보기로 했다.

3.

벌써 3월 1일이 됐다.

출국일 3주 전까지 풀타임 일을 하고 틈틈히 프리랜서 일까지 하다보면 아마 시간이 후딱 갈 것 같다.

짐 정리 등등 부지런히 계획을 세워야겠다. 

그리고 전에 사용하던 핸드폰 사진 등등 정리하고 새 핸드폰에 옮길 것도 많은 데 틈틈히 해봐야겠다.

블로그도 이전보다 자주 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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