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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걸의 척 배스 : 배우 '에드 웨스트윅' 성폭행 의혹부터 무혐의 판정까지

라도유비타 2019. 12. 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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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걸의 척 배스 : 배우 '에드 웨스트윅' 성폭행 의혹부터 무혐의 판정까지


현재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는 물론 배우의 성폭행 사건이 밝혀지고 있고 SNS 상에서 #METOO 라는 성폭행, 성추행 당했던 일을 알리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드 가십걸을 보고 팬이 되어, 계속 소식을 팔로잉하고 있었는데 최근 안타까운 소식인 에드 웨스트윅(이하 에드) 성폭행 의혹 혐의가 있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여배우 크리스티나 코헨은 '3년 전 에드의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 갔고 에드가 쓰리섬을 제안 했지만 자신은 원치 않았지만 당시 남자친구가 '분위기가 불편해지는 게 싫으니, 잠깐만 더 있다가자'라고 했으며, 이후 에드가 게스트룸에서 낮잠이나 자고 가라 해서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에드에게 성폭행 당했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밝혔습니다.

해당 페이스북 글에서 당시 크리스티나의 남자친구가 누구였는지 기재하지 않았지만, 이후 할리우드 리포터 '케인 할링'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에드 웨스트윅은 '자신은 그녀와 아는 사이도 아니고, 어떠한 여성에게도 이와 같은 행동을 한 적이 없다.'라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으며, 에드의 현 여자친구 제시카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ullshit(개소리)이라는 사진을 올리며 에드의 무고에 힘을 보태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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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코헨 & 오렐리 윈

 

그로부터 며칠 뒤인 11월 8일, 에드 웨스트윅에게 2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배우 오렐리 윈의 증언이 페이스북을 통해 기재되었습니다.

오렐리의 말에 따르면 '당시 친구들과 새벽 5시까지 놀다가 피곤해서 잠깐 눈을 붙이기로 했는데, 눈을 떠보니 에드가 있었고 자신의 얼굴을 누르며 강간 시도를 하였고 그의 압박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

이후 나와보니 같이 있던 사람들은 이미 떠난 상태였고 자신의 핸드폰 등을 챙겨 연락하려 했으나 와이파이도 안됐으며 친구들과 남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했으며,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크리스티나의 증언으로 인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두 여배우의 공통된 주장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들이 에드 웨스트윅과 친구였고, 에드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남자친구에게 알렸으나 남자친구들은 오히려 자신을 나무라며 이후 배우 커리어에 대해 반협박과 헤어짐을 당했다.'입니다.

사실 두 여배우 이름을 처음 들어봐서 검색 해봤는데 두 명 모두 인물 검색으로 바로 알 수 있는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크리스티나 코헨(Kristina Cohen)은 필모그래피가 있긴 하나 배우를 하면서 작가,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피해자로 주장한 오렐리 윈(Aurelie Wynn)은 본명으로, 배우명으로는 오렐리 마리 카오(Aurelie Marie Cao)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나, 필모그래피 정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데뷔작도 검색이 안 되는 것으로 보아 배우 활동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에드 웨스트윅은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월 9일, 에드 웨스트윅이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과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두 사건과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그런 끔찍한 사건이 나와 관련 있다는 소셜미디어의 허위 주장은 나를 슬프게 하고 낙심시켰습니다. 나는 절대로 성폭행을 하지 않았고, 가능한 한 빨리 나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끔 당국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라고 성폭행 의혹 혐의에 두 번째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성폭행이 사실일 경우, 에드 웨스트윅은 '자기는 무고하다.'라고 말한지라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예상되고,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나도 에드 웨스트윅은 명예 및 자신의 커리어에 타격을 입을 것 같습니다.

여성 팬들이 되게 많은 배우인데다가 또 팬들에게 엄청 잘 대해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사진도 되게 잘 찍어주고 사인은 물론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달라는 팬 요청 등 대부분 다 응해주더라고요.

에드 웨스트윅 해명글에 대한 두 여배우들의 반박글 또는 추가 글은 아직 없는 상태이며 에드 웨스트윅 측에서는 아마 법정 소송까지 갈 것 같아,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네요.

11월 15일 어제 일자로 3번째 피해자로 주장하는 레이첼 에크(Rachel Eck)라는 여성이 2014년도에 에드 웨스트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3살로 할리우드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었고, 2014년도 아카데미 시상식 전인 새벽 2시 반 즈음 할리우드의 한 호텔에서 에드 웨스트윅과 그녀의 남자친구이던 케인 할링과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드가 자신에게 여러 차례 키스를 하려고 하며 벽으로 밀쳤다고 합니다.

이를 남친 할링에게 알리자 할링은 에드가 사과하고 싶어한다고 하여 다시 호텔로 돌아갔으나 자신을 침대에 밀치고 더듬는 등 성추행을 다시 하여, 그 자리를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 나왔다고 합니다.

 

현재 에드 웨스트윅은 혐의를 강인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세 번째 피해자로 주장하는 여성이 나옴으로써 에드 웨스트윅이 출연하고 특집으로 방영 예정인 BBC 드라마 '유명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인 누명(Ordeal By Innocence)' 방영을 보류하였고, '화이트 골드 시즌 2'에서 에드 웨스트윅 촬영분을 중단시켰다고 합니다.

두 드라마 모두 방영을 앞두고 있었으나 에드 웨스트윅에 대한 판결 여부를 지켜보고 방영 및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다수의 소식지에 의하면,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기소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에드 웨스트윅은 무혐의로 판명 났다고 합니다. 혐의를 받고 있던 당시 여자친구였던 제시카는 얼마 되지 않아 에드와 같이 지내고 있던 집에서 나왔고, 둘은 현재 헤어진 상태입니다. 

에드 웨스트윅의 무혐의 소식 이후, 전 여친인 제시카 또한 본인의 트위터에 '난 당신과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 당신의 아름답고 다정한 영혼을 사랑한다'라고 남겼습니다.

에드 웨스트윅은 화이트 골드 시즌 2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다시금 SNS에 사진을 올리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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