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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기준, 기간 및 생활수칙

라도유비타 2020. 8. 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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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기준,  기간 및 생활수칙 


안녕하세요. 라도유비타입니다.

한국에 코로나가 다시금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만저만 걱정과 염려가 많으실 텐데요. 다시금 방역이 안정권에 들어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서 백신이 개발되어 마스크 없이 생활하고 여행을 자유로이 다니던 이전의 모습을 되찾길 간절한 마음으로 희망합니다.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현재 노르웨이에서 10일간 자가격리를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노르웨이에 입국하는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기준, 기간 및 생활수칙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자가격리에 대한 정보 및 지침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추후 추가적으로 수정되거나 변경될 수 있으니 입국 전, 반드시 직접 지침에 대해 확인해보실 것을 권장드리며 해당 포스팅은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 노르웨이 국가,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기준, 기간 및 생활수칙 (2020.08.13 업데이트)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해외 입국자 대상으로 자가격리 기간은 10일로 두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생활 수칙에 대해서 설명해드리자면, 한국과 비교했을 때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일단, 자가격리 장소 이동까지 대중교통 이용해도 되지만, 이동 시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 및 타인과 1m 거리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1. 직장 또는 학교 가면 안 됨(외부 활동 금지)

2. 대중교통 이용 불가

3. 타인 방문 허용 및 타인 집 방문하면 안 됨 

4. 자신의 집 발코니, 정원에 머무를 수 있고 하루에 한 번 산책 가능하나 1m 거리 유지 불가한 곳 / 상점 등 안됨

5. 일반적으로 자가격리 대상자는 상점, 카페, 마트 등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가면 안 됨. 하지만 혼자 살고 있거나 노르웨이에 가족/지인이 없어 대안이 없는 경우, 혼자 장 보거나 필요한 약을 구매하러 마트 및 약국에 갈 수 있으며 타인과 1m 거리 유지해야 함

6. 자가격리 대상자와 같이 한 집에 살고 있는 거주자(동거인)는 평소와 같이 지낼 수 있음

7. 자가격리대상자와 같이 한 집에 거주자(동거인)는 자가 격리할 필요 없음

8. 코로나 증상이 발현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스스로 자가격리(타인과 접촉 금지) 및 테스트받아야 함 

9.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 집에서 자가격리(타인과 접촉 금지) 해야 함

아울러, 자가격리 기간에는 가능하면 별도의 방과 화장실을 단독으로 사용하길 권장하고 있으며, 욕실 용품 또한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집, 욕실 세면대, 문 손잡이, 주방 카운터 등을 자주 청소하고 세탁물의 경우 60도 이상에서 세탁하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함께 살고 있는 거주자의 경우 손을 자주 씻고, 자가격리 대상자와 접촉된 물건을 만졌거나 외출을 하는 경우 손 소독제 사용 또는 손을 씻으라고 말합니다.


저 또한 같이 거주하고 있는 이들이 있어 이들과 1m 거리를 유지하려 애쓰고 최대한 공간을 분리하며 지냈고, 요리 시에는 수술용 장갑 끼고 하거나 제가 만졌던 문고리나 서랍장, 요리했던 주방 등은 반드시 항균 소독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입국 전에 손소독제나 물티슈를 한국에서 챙겨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저는 엄마와 이모께서 반찬들을 챙겨주셨고 신라면도 챙겨갔고, 자가격리 기간 동안 같이 사는 친구가 대신 장 봐주고 그래서 큰 어려움 없이 지내긴 했지만, 자가격리 장소(거주지)에 들어서는 순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에.. 원하는 음식이나 물건 사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미리 노르웨이에서 10일간 먹을 음식이나 필요한 것은 어느 정도 마련해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노르웨이의 자가격리 기준, 기간 및 생활수칙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10일이라는 자가격리 기간!

모두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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