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해외살이 2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운이 좋았던 하루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운이 좋았던 하루 이제 한국으로 출국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크나큰 아쉬움을 뒤로 한채 약혼자와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한 날, 내가 깨우지 않는 이상 일어나길 힘들어하는 약혼자의 모습에 마음이 상했고 이를 눈치챈 약혼자는 나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노력했다가 본인의 기분까지 상하고 만다. 그래서 나는 이러이러한 부분에 의해 기분이 안좋아졌다고 말하자 내가 깨우려고 자신을 부른 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럼 기억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해달라 하고 좋게 풀고 데이트를 하기로 하며 집 밖을 나섰다. 며칠 전 노르웨이 정부에서 타인과 1M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발표해서 그런지 이전과 다르게 쇼핑몰에서도 꽤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왔다..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내가 바라던 주말은 이런게 아니야

노르웨이에서 생긴 일: 내가 바라던 주말은 이런 게 아니야 많은 사람들이 미드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된 홈파티.노르웨이에서도 주말을 이용한 홈파티가 꽤 빈번하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나에게는 생각보다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왜요?라고 묻는다면 나에게 타인과의 관계를 쌓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그저 내 시간이 소비된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싶다.물론 나와 친한 사람들과 홈파티를 여는 것과 내가 모르던 타인들을 만나는 홈파티의 경우 느낌이 전혀 다를 것이라 생각하는 데 여기서 내가 말하는 것은 후자다. 노르웨이에서 홈파티를 초대받던, 홈 파티를 열게 되면 내가 모르는 타인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나는 같이 사는 플랫 메이트들이 있고 그들의 친구들이 가끔 주말에 놀러 오는 데 노르웨이에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