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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긴자에서 먹어본 야끼니꾸, Coco Nemaru 코코 네마루 리뷰

라도유비타 2025. 2. 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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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니꾸란?

야끼니꾸(焼肉)는 일본식 고기구이를 의미하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숯불이나 가스불에 직접 구워 먹는 요리로, 일본에서는 야끼니꾸 전문점이 많으며, 고급 와규(和牛)를 사용한 야끼니꾸가 특히 인기가 많은데요!

이번에 도쿄 여행에서 야끼니꾸에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Coco nemaru Ginza 야키니쿠 긴자 코코 네마루

코코 네마루는 체인점으로 도쿄 긴자에도 위치해 있습니다. 

점심 메뉴, 저녁 메뉴가 따로 나누어져있는데요! 저희는 점심 코스로 예약하고 갔어요.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메뉴에는 점심 코스 메뉴가 없어서 따로 직원 분에게 점심 메뉴를 가져달라고 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자 확인이 안 된 점 그리고 대체적으로 직원분들이 친절한 편은 아니었어요. 일본 레스토랑에서 보기 드문 비친절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손님 대부분이 외국인인데, 영어로도 소통/안내가 잘 안 되는 점이 불편했어요. 

일단 그래도 요리를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메뉴판에 어떤 고기류가 나올거란 걸 기재되어 있긴 했지만 직원 분들이 고기를 가져다줄 때에 별도 부위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야끼니꾸의 대표적인 부위 알아보기!

  • 로스(ロース): 소 등심 부위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
  • 가루비(カルビ): 한국의 갈비와 유사하며, 마블링이 많아 풍미가 뛰어남
  • 하라미(ハラミ): 소의 횡격막 부위로, 육즙이 풍부하고 씹는 맛이 좋음
  • 호르몬(ホルモン): 내장 부위로, 꼬들꼬들한 식감이 특징

소고기는 미디움 레어로 익혀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해서 바싹 익혀먹진 않았습니다. 

밥 한그릇도 같이 나오고요!

야끼니꾸가 한국의 불고기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요리로, 20세기 초 일본으로 이주한 한국인들에 의해 발전됐다고 하던데 밥과 함께 나물도 제공돼 한국 음식 먹는 것 같았어요.

앞서 제공된 고기를 다 먹고 나니 다른 고기 부위를 가져다주셨어요. 역시 부위에 대한 설명은 없었고요. 

그리고 와규 소세지?도 같이 제공됐고 이후 디저트로 점심 코스가 끝났습니다.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었는데 저녁으로 왔으면 좀 돈 아까울 뻔한 서비스 그리고 고기의 질이었습니다. 고기의 질이 나쁜 건 아니였지만 감탄사 나올 정도의 육즙이나 질을 느낄 순 없었어요. 물론 더 고급 야끼니꾸 전문점을 가면 다를 수도 있었겠지만 기본적으로 야끼니꾸를 체험해 보기에 나쁘지 않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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