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후 수파 드롭 크림 공병 인증, 내돈내산 후기
한국에서의 여름은 나에게 최악의 피부 상태를 선사했다.
바로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가 피부 상태를 점점 악화시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피부 문제를 겪어본 사람이면 공감할 것이다. 너무 우울해서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 들여다보며 얼굴을 체크한다.
피부과 방문할 때마다 듣는 피부 관리..
백만원 프로그램, 몇십 만원대의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때마다 내 맘은 갈대처럼 흔들렸다.
결혼 준비 중이라 돈을 쉽사리 쓸 수 없었기에 마음을 굳게 먹었다. 아마 반 포기 상태로 접어들었던 것 같다.
피지오겔 화장품이 좋다해서 올리브영에서 사서 발랐더니 그다음 날 아침 얼굴이 더 붉어져있었고
이를 본 나의 친언니가 "오하이오후라고 내가 쓰는 화장품인데 괜찮으니 한번 써봐!!" 라며 며칠을 설득했다.
피부 고민이 생기면 이것저것 써보기가 두려우면서도 잘 때까지 핸드폰으로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검색해보고 광고인 줄 알면서도 기어코 주문-구매 버튼을 누르기 마련이다.
반복되는 상황에 지친 나는 언니의 추천으로 오하이오후 수파 드롭 크림을 처음 접하게 됐다.
여러 화장품을 구매-실패를 반복한 것을 아는 언니는 자신의 제품을 선뜻 써보라며 건넸다.
써보고 맞으면 구매하라고 했고 한 일주일 가량 써봤더니 피부가 극진히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지만 서서히 피부가 안정을 찾아갔다.
당시 해외 출국을 앞두고 있던 나는 오하이오후 수파 드롭 크림을 2개나 주문했다.
오하이오후 수파 드롭 크림은 1개당 39,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였다.
판매처 또한 오하이오후 자체 온라인 사이트 하나뿐이다.
자체 온라인 사이트에서 샘플을 구매할 수 없고, 오프라인 매장이 없기에
해당 화장품을 직접 써보기 전 테스트가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다.
오하이오후 수파 드롭 크림 또한 요즘 화장품 회사에서 많이 쓰는 펌핑용기를 썼다.
나름 위생적이라 볼 수 있지만 써 본 결과 용기에 먼지가 잘 붙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내용물 안에 들어가는 거 아니니까 위생적인 부분에서는 더 나은 것 같다.
오하이오후 수파 드롭 크림 1통을 다 쓰기까지 걸린 기간은 대략 두달인 것 같다.
8월 10일 정도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금일 10월 17일까지 쓴 걸 보니!
오하이오후 수퍼 드롭 크림 1통을 다 쓴 후기를 말하자면,
시도해보기 괜찮은 크림이라 말할 수 있다. 나의 피부 상태를 크게 개선해주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화장품이 피부에 영향을 주는 한계가 있기에 대체로 화장품에 큰 기대를 안 하는 편이지만, 내 피부 상태를 더 악화하진 않았기에 그 자체로 만족했다.
예민해진 피부를 둔감화 시키는 과정이 이렇게 힘들 건 줄 몰랐다.
그래도 말할 수 있는 건 이전보다 붉어짐을 줄어들었고 피부 자극이 있어도 전보다는 빨리 회복되는 느낌이 든다.
현재 해외에 있으면서 외출을 거의 안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레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일이 쌓이다 보니 피부가 점차 안정됐던 것 같기도 하다. 마스크와 여름의 습하고 접한 날씨가 아마 피부를 예민하게 했던 큰 요인이 됐던 것 같다.
아무튼! 오하이오후 슈퍼 드롭 크림, 재구매 의사 있다.
하지만, 세일할 때 사는 것을 추천! 약 4만원이 되는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긴 한다.(배송비 5만원 이상 무료)
p.s. 코로나야 이제 제발 사라져 주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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