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신다가 가져온 슬립온 신발 밑창과 노르웨이에 올때마다 신었던 로퍼 신발 밑창이 둘 다 망가져서 급 신발을 알아보게 됐다. 노르웨이 어떤 지역이든 아마 쇼핑몰에 가면 신발 매장들이 있을 텐데 아는 브랜드를 택하는 게 젤 안전할 것 같아서 스케쳐스로 향했다. 스케쳐스가 발이 또 편하다고 소문이 나기도 했으니까, 노르웨이도 돌길이 꽤 있어서 신발이 금방 망가지는 것 같다, 걷다보면 발도 금세 아프고.. 여하튼 내가 산 신발은 고 워크 5 퍼펙트 스텝으로 신자마자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 딱 좋았다. 사실 할인하는 상품을 사려고 세일하는 신발들을 살펴봤는데 이미 사이즈가 많이 빠지고 없었고 신어봐도 뭔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서 그냥 정가 999kr주고 구매했다. 발볼이 있는 편이라 한국에서는 원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