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여행_가성비 맛집 플랫 아이런 스테이크 방문 후기

 

영국 음식은 맛없다고 해 여행 전 별로 기대 안 했지만

은근 음식 만족도가 높았다.

그중 하나가 플랫 아이언이라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인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소호 쪽에 위치한 플랫 아이언을 방문했다.

 

스테이크 레스토랑답게 메뉴는 심플하다.

스테이크 외에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가기엔 비추.

플랫 아이언 메뉴

칵테일, 맥주, 와인 등등도 있다.

나는 평소 좋아하는 진저비어를 주문했다. 무알콜 맥주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비어!

우리는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랑, 등심(sirloin), 그리고 샐러드, 감자튀김을 사이드로 주문했다. 

샐러드는 보이는 바와 같이 건강한 맛이었다.

새초롬하고 상큼한 소스가 아니어서

좀 아쉽지만 런던 가는 곳마다 샐러드를 한 개씩 시켜보았는데 

거의 대부분 무맛이거나 그냥 그저 그러한 맛이었다.

그래도 가격 대비 풀때기를 좀 섭취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양도 많았다.

감자튀김은 맛있었고, 무엇보다 스테이크가 맛났다.

입에 사르르 녹아 없어져버리는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가격 대비, 한국에서도 요정도만 하는 곳 찾아도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있다고 할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곳이다.

그리고 한국인들도 꽤 있었지만 현지인들 또한 많은 것 보니

현지인들한테도 꽤 사랑받는 공간 같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서자 웨이팅 줄이 꽤 길었다.

다시 런던을 가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 있다.